기도

426일: 직장을 내려 놓은 전시간자들이 그들의 봉사 안에서 몸을 알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1,932 2021.08.23 09:35
426일: 직장을 내려 놓은 전시간자들이 그들의 봉사 안에서 몸을 알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전시간으로 주님을 섬기는 부담을 받은 이들이 몸의 하늘에 속한 이상 안으로 이끌리고 그들의 봉사에서 한 몸으로 함께 조절되고 건축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롬 12:4-5, 벧전 2:5; 고전 12:18, 20, 24-27,찬송가 , 913장 1-4, 8 절 및 후렴).

롬 12:4-5 —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지만,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며, 각 사람이 서로 지체들입니다.

벧전 2:5 — 그러면 여러분 자신도 살아 있는 돌들로서 영적인 집으로 건축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영적인 희생 제물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 체계가 됩니다.

고전 12:18, 20, 24-27 —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그분께서 뜻하시는 대로 지체들을 각각 몸 안에 두셨습니다. … 그러나 이제 지체는 많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몸을 고르게 섞으시어 부족한 지체에게 더욱 귀한 것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몸 안에서 분열이 없이 오히려 지체들이 서로를 동일하게 돌보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하고,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여러분이 곧 그리스도의 몸이며, 여러분 각 사람은 그 지체들입니다.

영한동번 찬송가, 913장, 1-4, 8절 및 후렴:
1. 몸 안에서 봉사함이 주의 중한 뜻일세
단독으로 행치말고 몸 안에서 섬기세
(후렴) 주의 원함 몸에 있네 몸과 함께 행하세
몸의 지체라면 응당 협력하여 섬기세 
2. 거듭나서 지체 되어 주의 몸을 이루어
성도들과 협력하여 하나님을 섬기세
3. 산돌로서 건축되어 주의 몸을 이루어
제사장의 체계 되어 화목하게 주 섬겨
4. 자기 위치 힘써 지켜 건축되어 봉사해
우리 봉사 모든 근거 몸의 본성에 있네
8. 주님 우리 몸 드리니 우리 생각 변케 해
주 뜻 알고 몸을 통해 주 섬기게 하소서

사역의 말씀에서 발췌
온 우주 가운데서 하나님의 목적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한 몸을 얻는 것이다. 성경에서 이 몸은 또한 영적인 집이나 제사장 체계라고 불리기도 한다(고전 12:27, 벧전 2:5, 9). 이러한 각기 다른 용어들은 몸 안으로 거듭난 믿는 이들인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한 몸으로 고르게 섞이고 건축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주님을 섬기는 문제에 이를 때 우리 모두는 몸이 필요하고, 몸에 대한 하늘에 속한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하여 분명해져야 한다.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에게 이상을 허락하심으로 우리가 몸의 실재 안에 있어야 하며, 몸을 떠나서는 봉사할 수 없고, 몸 밖에서는 살 수도 없고 생명 안에서 영적으로 존재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 충분한 깨달음 안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기 바란다. 몸에 대한 그러한 하늘에 속한 이상만이 우리를 주님에 대한 참된 봉사 안으로 이끌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신약에서 봉사는 로마서 12장에 이르러서야 분명하고 명확하게 다루어진다. 로마서 12장에서 봉사(service)와 섬기는 일(serving)이라는 두 단어가 사용되었다. 로마서 12장 1절에서 바울은 우리에게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도록 거룩하고 살아 있는 희생 제물로 드리라고 권면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의 가장 합리적인 봉사라고 말한다. 7절에서 바울은 봉사에 대해 언급하며, 11절에서는 노예로서 주님을 섬기는 일을 말하고 있다. 로마서 12장에 와서야 비로소 봉사의 문제가 명확하게 계시되었다. 로마서 12장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에 대한 우리의 봉사가 몸 안에서 행해져야 함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봉사는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단체적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봉사는 몸에 속한 것이요, 몸 안에서, 몸과 함께하는, 몸을 위한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고자 한다면, 우리의 섬김은 반드시 몸 안에서 행해져야 한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몸을 떠나서는 아무도 주님을 섬길 수 없다는 이러한 하늘에 속한 이상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우리의 봉사는 전적으로 몸 안에서 행해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몸의 지체들이 되기 위해 거듭났기 때문이다. 우리 각 사람은 몸의 한 지체이다.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완전한 단위이거나 완전한 사람이거나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우리 모두는 몸의 지체가 되기 위하여 재창조되었고 거듭났다.(위트니스 리 전집, 1969년, 1권, 사람의 영 안에서 봉사함, 1장, 19-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