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425일: 직장을 내려 놓은 전시간 봉사자들이 봉사를 위해 그들의 온 존재를 드려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2,128 2021.08.23 09:25
425일: 직장을 내려 놓은 전시간 봉사자들이 봉사를 위해 그들의 온 존재를 드려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직장을 내려 놓고 주님을 따르는 이들이 그들의 온 존재로, 곧 그들의 몸을 드리고, 그들의 생각이 새로워지고, 그들의 영이 불타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롬 12:1-2, 11 — 그러므로 형제님들, 내가 하나님의 자비로 말미암아 여러분에게 권유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도록 거룩하고 살아 있는 희생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의 합리적인 봉사입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를 본받지 마십시오. 오직 여러분은 생각이 새로워짐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선한 뜻,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 하나님의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 열심을 내어 게으르지 않도록 하십시오. 영 안에서 불타서 주님을 섬기십시오.

사역의 말씀에서 발췌
로마서 12장은 교회 안에서의 우리의 봉사에 대하여 말한다. 당신이 이 장을 자세히 읽어본다면 바울이 성령 안에서 한 말이 매우 지혜롭다는 것을 볼 것이다. 첫 번째로 그는 먼저 몸을 드리는 것을 말하고, 그 다음은 생각이 새롭게 되고 변화를 받는 것을, 세 번째로 영 안에서 불타는 것을(1-2, 11절) 말한다. 이 말은 정확하게 우리 존재의 세 부분과 일치한다. 몸은 드려야 하고, 생각은 새롭게 되어야 하며, 영은 불타야 한다. 이럴 때 우리의 온 존재의 세부분이 다 드려지는 것이다.
어떤 사람을 보면 영은 불타지만 생각이 구태의연하고 변화되지 않았다. 그래서 합당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 또 어떤 사람은 영 안에서 불타고 생각 또한 변화되었지만 몸이 드려지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봉사집회에서 교통한 것들은 모두 공허한 이야기가 된다. 어떤 사람은 몸이 잘 드려져서 집회가 있으면 반드시 오고 모든 봉사와 집회에 다 참석한다. 청소 봉사는 물론이고 접대봉사와 심방에도 참여하고, 기도 집회, 성경 읽는 집회, 교통하는 집회 등에도 다 참석한다. 그러나 그는 생각이 변화 되지 않아 낡은 관념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정말 심각하다. 사람들은 그가 오지 않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며, 일단 그가 오기만 하면 소란스러워 져서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교회에 손실을 끼친다. 실지적으로 말해서, 오늘 우리가 주님을 섬길 때 의견이 참으로 많다. 이렇게 의견이 많은 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생각이 새롭게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우리의 생각이 새롭게 되고 변화를 받아야만 우리의 봉사에 조화와 하나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교회에 각각의 인종들이 다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중에는 백인, 황인, 흑인, 갈색인, 심지어 홍색인도 있어 각양의 사람들이 다 있다. 이러한 교회 안에서 사람들의 생각이 바지 않았다면 그것은 정말 큰일이다. 집회 중에 큰 싸움이 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참으로 기묘한 것은 여러분이 들어가서 둘러보면 알 것이다. 집회의 광경은 정말 아름답다. 그것은 국제연합도 해낼 수 없는 것이다. 물론 교회는 국제연합이 아니며 교회는 하나가 된 왕국이다. 우리는 연합을 원하지 않는 데 그 이유는 우리가, 곧 하나이기 때문이다. 어떤 부분에서 하나인가? 영 안에 있는 하나이다. 이뿐 아니라 우리의 생각 또한 새롭게 되고 변화되어야 한다. 낡은 생각은 필요 없다.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생각을 그들의 생각으로 취해야 한다. 
지금 형제자매들은 다 몸을 드렸고 생각도 변화되었다. 이러하다면 충분하지 않은가? 충분하지 않다. 영 안에서 불타는 것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영 안에서 불타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치 보일러를 점화하지 않은 증기 기관차와 같다. 기관차를 탔는데 차량 내부도 깨끗하고 승객들도 모두 승차했지만 기관사가 증기보일러를 점화하지 못하여 시동을 걸지 못한다면, 이 기관차는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다. 이 그림은 우리가 왜 몸을 드려야하고, 생각이 새롭게 되고 변화되어야 할 뿐 아니라, 영 안에서 불타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보여준다. 영이 일단 불타면 전 존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위트니스 리 전집 1970년 3권, “교회생활을 위해 그리스도를 인격으로 취함” 1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