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424일: 전시간으로 섬길 부담을 받은 이들이 주님께 신실하고 주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2,073 2021.08.20 09:18
424일: 전시간으로 섬길 부담을 받은 이들이 주님께 신실하고 주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전시간으로 섬기도록 주님의 부담과 위임을 받은 이들이 주님께 신실하게 되고 주님께서 그들에게 위임하신 일을 돌보며 믿음을 훈련하고 주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고후 4:13, 잠 3:5).

고후 4:13 — 또한 성경에 “나는 믿었기에 말하였다네.”라고 기록된 것과 같이, 우리도 동일한 믿음의 영을 가졌으므로 우리 역시 믿고 말합니다.

잠 3:5 — 너의 온 마음으로 여호와를 신뢰하고 / 너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마라.

사역의 말씀에서 발췌
주님을 위한 봉사를 고려할 때 우리는 주님이 우리에게 위임하신 것이 어느 정도인가를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가 주님께 신실하고 또한 우리가 주님에게서 받은 위임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없다면 주님을 전시간으로 섬길 수밖에 없다. 우리가 그러한 상황 안에 있다면 다른 것은 다 잊어버리고 우리 자신을 주님의 손 안에 두어야 한다. 우리는 부자가 될 것인지 가난하게 될 것인지, 혹은 배부르게 살 것인지 배고프게 살 것인지를 고려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유일하게 관심해야 할 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위임하신 일을 돌보는 것이다.
우리가 전시간으로 섬기든 계속 직장을 갖든 상관없이 믿음을 훈련해야하고 주님을 신뢰해야 한다.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이들도 전시간으로 봉사하는 이들과 똑같이 주님을 신뢰해야 한다. 직업을 가진 성도들은 자신의 직장이나 교육이나 배움이나 역량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 그것을 신뢰하는 것은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취하는 길이다. 우리는 주님을 신뢰해야하고 “주님 당신이 나로 생계를 위해 직장을 갖도록 인도하신다 해도 나의 직장을 신뢰하지 않고 여전히 당신을 신뢰하겠습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바울은 사도였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과 동역자들의 쓸 것을 위해 일을 해야 했다(행 18:1-3, 20:34-35, 고전 4:12, 살전 2:9, 살후 3:8). 바울이 일을 할 때도 자신의 일을 신뢰하지 않고 오히려 주님을 신뢰했다(딤전 6:17). 우리가 주님을 신뢰한다면 전시간으로 섬기는가 아니면 직업을 가질 것인가는 우리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위임하신 부담을 분명히 알았다면 우리는 생계를 관심하는 것보다 주님의 위임을 더 관심해야 한다. 주님의 위임을 소홀히 하고 우리의 생계를 관심한다면 우리는 주님께 신실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위임에 신실하다면 우리의 믿음을 훈련할 것이다. 이 믿음은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믿음을 훈련하는 것은 우리의 영과 마음을 훈련하여 주님을 신뢰하는 것이다(고후 4:13, 잠 3:5). (위트니스 리 전집, 1964년 3권, “몸의 하나와 교회생활 안에서의 봉사” 1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