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402일: 성도들이 주님의 상에서 주님께 간구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기도…

한국복음서원 0 1,969 2021.07.30 10:47
402일: 성도들이 주님의 상에서 주님께 간구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주님의 상에서 그분께 간구의 기도를 드리지 않고 그들의 영을 충분히 훈련하며 그들의 찬양 안에서 찬송들을 소화시켜서 그분을 기념하기 위해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찬양을 드리기를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고전 11:24-25).

고전 11:24-25 — 감사드리신 후에, 떡을 떼시어 “이것은 여러분을 위하여 주는 나의 몸입니다. 이것을 먹어 나를 기념하십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이 먹은 후에, 이와 마찬가지로 잔을 가지시고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입니다. 이것을 마시되,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십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역의 말씀에서 발췌
떡 떼는 집회에는 감사와 찬양의 기도만 있어야 하고 간구의 기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 간구의 기도는 기도 집회 때에 해야 한다. 떡 떼는 집회에서 우리는 오로지 주님을 기념하며 그분께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한다. 간구의 기도는 집회를 끌어내리고 집회 분위기를 망친다.(새 신자 레슨(상), 11장, 248-249쪽)
주님을 기념하기 위해(고전 11:24-25) 우리는 그분께 기도하기보다는 그분을 찬양해야 한다. 주님의 상에서 우리는 기도에 의해서가 아니라 찬양함으로써 그분을 기념한다.
우리는 주님께 우리를 위해 어떤 것들을 해 주시기를 구하기 위해 주님의 상 집회에 와서는 안 된다. …
우리는 주님을 기념하기 위해 주님의 상에 모일 때 주님께 기도를 하는 것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성도들에게 인상 지워 주어야 한다. 그보다는 주님의 인격에 대해 그분을 찬양하고, 그분을 칭송하고, 그분에 대해 좋게 말해야 한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9년, 2권, 봉사에 대한 기본 공과, 49-50쪽)
주님의 상에서 우리는 주님께 우리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해 주시라고 구하는 기도를 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찬양을 해야 한다. 찬양하기 위해서는 영을 많이 사용해야 한다. 우리는 찬송을 부른 후에 어떻게 주님을 찬양해야 할지를 배워야 한다. 우리는 기계적인 방식으로 단지 외치거나 선포하거나 찬송가에서 인용하여 무언가를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성도들이 더 풍성하고 강하면 그들은 찬송가에서 다만 인용만 하지 않을 것이다. 성도들은 그 찬송에 담긴 사상을 가지고 주님을 찬양할 것이며, 찬송가의 어떤 용어들이나 구(句)들을 재구성하여 표현하기도 할 것이다. 우리는 찬양할 때 찬송가의 가사를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를 배워야 한다. 이렇게 찬송가의 가사를 소화하는 것은 보다 살아 있는 것이고 형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주님의 상 집회에는 보다 많은 찬양이 있어야 한다. 성도들은 찬양하기보다는 그저 찬송가의 가사를 읽는 데 그칠지 모른다. 그들은 단지 찬송가의 가사를 읽기만 하는 것에서 탈피하여, 찬송가의 가사를 소화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단지 “오 놀라운 참기쁨과 안식”(찬송가 378장)이라고 읽기만 하지 말고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오, 주님, 우리는 당신의 생명 안에서 안식을 누립니다. 우리는 어떠한 안식을 누리고 있는지요!” 우리는 찬송가에 있는 용어들을 소화할 수 있으며, 그것들을 주님께 드리는 살아 있는 찬양이 되게 할 수 있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9년, 2권, 봉사에 대한 기본 공과, 5장, 66-6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