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390일: 교회가 어떻게 주님의 두 번의 오심을 연결하는 다리인지를 성도들이 주님의 만찬으로부터 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2,460 2021.07.21 15:36
390일: 교회가 어떻게 주님의 두 번의 오심을 연결하는 다리인지를 성도들이 주님의 만찬으로부터 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주님의 만찬으로부터 교회가 어떻게 주님의 죽음과 그분의 다시오심을 연결하는 다리인지, 교회가 주님의 죽음을 계속하고 주님의 왕국을 세우기 위한 목표를 가지신 그분의 다시 오심을 이끌어 오는 것임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고전 11:26, 마 26:29, 단 7:13-14).

고전 11:26 — 여러분이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음을 그분께서 오실 때까지 선포하는 것입니다.

마 26:29 — 그러나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내가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왕국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것을 마시는 그날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결코 마시지 않겠습니다.”

단 7:13-14 — 내가 밤의 이상들 가운데 살펴보니 / 하늘의 구름을 타고 / 사람의 아들과 같은 분께서 오시는데 / 옛적부터 계신 분께 나아와 /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 / 그분께 통치권과 영광과 왕국이 주어져 / 모든 백성들과 민족들 그리고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그분을 섬기게 되었다. / 그분의 통치권은 사라지지 않을 영원한 통치권이요 / 그분의 왕국은 멸망하지 않을 왕국이다.

사역의 말씀에서 발췌
고린도전서 11장 26절에서 우리는 주님의 죽음과 주님의 오심을 본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분의 오심 사이에는 간격이 있으며 이 간격은 교회로 채워진다. 우리는 교회가 주님의 죽음을 그분의 오심에 연결하는 다리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교회는 한쪽과 다른 쪽의 깊은 간격에 다리를 놓는다. 이것은 교회가 주님의 죽음을 계속 이어 그분의 다시 오심을 가져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가 없이는 이 간격에 다리가 놓일 수 없으며 주님의 죽음과 그분의 오심을 연결할 길이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첫 번째 오심의 목적은 그분의 죽음이다. 그러나 그분의 두 번째 오심의 목적은 무엇이겠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마태복음 26장 29절에 있다. 여기에서 주님은 그분의 만찬을 세우실 때, 그분의 아버지의 왕국에서 새것을 마실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마시지 않겠다고 말씀하신다.
주님의 두 번 오심에는 각각 목표가 있다. 그분의 첫 번째 오심의 목표는 만유를 포함한 구속을 성취하시기 위해 죽으시는 것이었고 그분의 두 번째 오심의 목표는 하나님의 나라(왕국)를 세우시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죽음을 그분께서 오실 때까지 선포하는 것입니다.”라는 바울의 말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그것을 피상적인 방법으로 이해해서도 안 된다. 바울이 이러한 말들을 쓴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는 그의 의견을 따라 그러한 말들을 적어 넣은 것이 아니다. 고린도전서 11장 23절에서 그는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것은 주님께 받은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바울이 고린도인들에게 말한 것은 그가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이다. 이것이 내가 여러분에게 마태복음 26장을 언급한 이유이다. 주님은 만찬을 세우시면서 아버지의 왕국과 관계된 그분의 다시 오심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의 두 번 오심을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분의 첫 번째 오심으로 위대한 일이 성취되었으니 그것은 곧 그분의 죽음이 만유를 포함한 구속을 성취한 것이다. 죽으신 후에 그리스도는 왕국을 받기 위해 가셨다. 이것은 신약뿐만 아니라 또한 다니엘서에도 계시되었다. 다니엘서 7장 13절과 14절에서 선지자는 “내가 밤의 이상들 가운데 살펴보니 / 하늘의 구름을 타고 / 사람의 아들과 같은 분께서 오시는데 / 옛적부터 계신 분께 나아와 /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 / 그분께 통치권과 영광과 왕국이 주어져 / 모든 백성들과 민족들 그리고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그분을 섬기게 되었다. / 그분의 통치권은 사라지지 않을 영원한 통치권이요 / 그분의 왕국은 멸망하지 않을 왕국이다.”라는 이상을 보았다. 누가복음 19장 12절에서 주님은 자기 자신을 ‘왕위를 받아 오려고 먼 나라로 가게’ 된 ‘귀족 출신의 어떤 사람’에 비유하신다(눅 19:12). 더욱이 다니엘서와 복음서에 의하면 주님은 왕국을 받으신 후에 다시 오실 것이다. 그분은 왕국과 더불어 오실 것이며 하나님의 우주적인 행정을 위하여 이 왕국을 세우실 것이다.(고린도전서 라이프 스타디, 56장, 538-5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