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382일: 성도들이 젖을 먹이는 어머니와 권유하는 아버지로서 새로운 믿는 이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2,419 2021.07.09 08:50

382일: 성도들이 젖을 먹이는 어머니와 권유하는 아버지로서 새로운 믿는 이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젖을 먹이는 어머니가 자신의 친 자녀를 보살피는 것처럼, 아버지가 자신의 친 자녀를 권유하고 위로하며 증언하여 새로운 이들을 양육하는 사도의 본을 따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살전 2:6-8, 11).


살전 2:6-8, 11 —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도들로서 사람들의 존중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여러분에게서든 다른 사람들에게서든 사람들에게서 오는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서 온화한 사람이 되어, 젖을 먹이는 어머니가 자기 자녀들을 보살피는 것같이 하였습니다. 여러분을 이처럼 열렬히 사랑하였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여러분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우리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여러분 각 사람에게 어떻게 대했는지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는 아버지가 자기 자녀들에게 하듯이 여러분에게 권유하고 위로하고 증언했습니다.


사역의 말씀 발췌

데살로니가전서 2장 7절에서 바울은 “오히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서 온화한 사람이 되어, 젖을 먹이는 어머니가 자기 자녀들을 보살피는 것같이 하였습니다.”라고 말한다. 유모(nurse)로 번역된 헬라어는 어머니를 의미하기도 하는 트로포스(trophos)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젖 먹이는 어머니를 의미할 수도 있다(갈 4:19을 보라). 보살핀다는 것은 양육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러므로 이 말은 양육하는 것뿐 아니라 부드럽게 돌보는 것도 포함한다.

바울은 형제였지만 자신을 유모로 생각했다. 물론 그는 지위나 존엄함이나 권위를 취하려는 생각이 없었다. 유모가 갖고 있는 생각은 존귀나 지위에 대한 생각과 매우 다른 것이다. 유모에게 무슨 지위가 있겠는가? 그녀에게 무슨 계급이나 존귀나 권위가 있겠는가? 그녀의 존귀는 그의 자녀들을 양육하고 기르는 데 있으며, 그들을 부드럽게 돌보는 데 있다.

보살피다(cherish)라는 말은 최고로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말이다. 바울은 자신을 봉사하는 자뿐만 아니라 기르는 자로 여겼다. 그는 결코 믿는 이들을 통제하지 않았다. 또한 그저 그들을 봉사하기만 한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그들을 보살폈다. 그들에 대한 그의 관심은 부드러움으로 가득했다.

8절에서 바울은 계속하여 말한다. “여러분을 이처럼 열렬히 사랑하였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여러분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우리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열렬히 사랑한다는 말은 기르고 양육하는 자녀를 따뜻하게 돌보는 유모와 같이 다정스럽게 사랑하며 애정이 넘치게 좋아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것이 사도들이 새로운 믿는 이들에게 행했던 것이다. …

11절은 “우리가 여러분 각 사람에게 어떻게 대했는지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는 아버지가 자기 자녀들에게 하듯이 여러분에게 권유하고 위로하고 증언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사도는 그들의 어떠함과 행위에 대해 강하게 강조했다(살전 1:5). 왜냐하면 그들의 어떠함이 새로 주님께 돌이킨 사람들을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 안으로 이끄는 길을 열었기 때문이었다.

11절에서 바울은 자신을 자기 자녀들을 권면하는 아버지처럼 여겼다. 그들의 자녀인 믿는 이들을 보살피는 데 있어서 사도들은 그들 자신을 유모로 간주했으며, 그들에게 권면할 때는 자신을 아버지로 생각했다.(데살로니가전서 라이프 스타디, 12장, 118-1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