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354일: 성도들이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에 관한 기쁜 소식을 선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3,169 2021.06.11 08:58
354일: 성도들이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에 관한 기쁜 소식을 선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우리의 체험과 누림을 위한 영원한 생명이신 그리스도, 곧 인성 안에서 하나님의 표현을 위하여 우리의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시는 분에 관한 기쁜 소식을 선포하도록 기도합시다(요 2:1-11, 10:10하).

요 2:1-11 — 삼 일째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결혼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 있었고,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도 그 결혼 잔치에 초대받았다.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그들에게 포도주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여인이여,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그분께서 여러분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십시오.” 거기에는 유대인의 정결 의식에 따라 각각 물 두세 통 드는 돌 항아리 여섯 개가 놓여 있었다. 예수님께서 하인들에게 “항아리마다 물로 채우십시오.”라고 말씀하시자, 그들이 항아리들을 가득 채웠다. 예수님께서 하인들에게 “이제는 떠서, 잔치 주관자에게 갖다 주십시오.”라고 말씀하시자, 그들이 갖다 주었다. 잔치 주관자는 포도주가 된 그 물을 맛보고서도 그것이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으나, 물을 떠 온 하인들은 알고 있었다. 잔치 주관자가 신랑을 불러 그에게 말하였다. “사람마다 좋은 포도주를 먼저 내놓고 손님들이 취한 다음에 덜 좋은 것을 내놓는데, 그대는 좋은 포도주를 지금까지 남겨 두었군요!” 예수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셔서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셨다. 그래서 그분의 제자들은 그분을 믿었다.

요 10:10하 — 내가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역의 말씀 발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기쁜 소식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에게 그분의 아들을 주시는 것이다. 그분의 부활로 우리가 부활했다. 이제 그분은 우리 안에 생명이 되어 사시므로, 우리는 그분을 살고 그분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이것이 복된 소식이다. 복된 소식이란 하나님께서 자신의 계명을 우리 안에서 이루시는 것이다. 복음은 하라, 하지 말라 하는 것들을 모아 놓은 것이 아니다. 당신은 “죄를 짓지 않았으면 좋으련만….”이라고 당신 자신에게 반복하여 말하면서 밤낮 게처럼 땅을 기어 다닐 필요가 없다. 이것은 기쁜 소식이 아니라 슬픈 소식이다. 복음이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와 사시는 것이다.(워치만 니 전집, 27권,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믿음, 14장, 247쪽)
요한복음 2장 1절에서 주님께서 갈릴리 가나에 오셨다고 말한다. ‘가나’의 의미는 ‘갈대의 땅’이다. ‘갈대’는 성경에서 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사람을 상징한다. …
이렇게 볼 때, 사람의 상태는 참으로 여기에서 상징하고 있는 이 ‘갈대의 땅’인 가나에 살고 있는 연약한 사람들의 상태와 같다. 거의 대부분의 일들에서 사람은 견뎌 내지 못하고 참아 내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다. 어떤 일이든 사람을 병이 나게 할 수 있고, 사람을 제정신이 아니게 할 수 있다. 어떤 일이든 사람을 낙심하게 하고, 심지어 죽게 할 수도 있다. 사람은 이렇게 연약한 존재이다. 몸이나 혼, 생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사업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어떤 방면이든지 사람은 일격도 견뎌 내지 못하는 존재이다. 사람은 참으로 연약하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님은 이렇게 연약한 사람들 가운데 오셔서 사람들이 그분을 그들의 생명으로 받아들이게 하신다. 사람들이 그분을 생명으로 취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성경이 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것을 안다. 영원한 생명이라는 이 명사의 뜻은 이 생명이 영원하다는 것을 말할 뿐 아니라 이 생명이 강한 생명이라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영원한 생명이라고 하는 것은 그분께서 영원히 존재하고 변함이 없는 생명이시기 때문이다. 또한 그분께서 영원히 존재하고 변하지 않는 생명이신 것은 그분의 이 생명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분의 이 생명의 본성은 사람의 본성과 완전히 반대된다. 사람의 본성은 연약하지만, 그분의 이 영원한 생명의 본성은 강하다. 그러므로 강한 생명이신 주 예수님께서 비천한 곳에 오시고 연약한 사람들 가운데로 오신 것은 사람들의 연약함의 문제를 담당하시고 해결해 주시기 위한 것이다. …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필요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며 생명이 바뀌는 것임을 알기 바란다. 원래부터 우리가 가지고 있던 죽음의 모습들은 생명만이 해결할 수 있고, 생명이 올 때 철저하게 바뀌어 죽음의 모습들이 제거될 것이다. 또 이러한 생명의 변화는 주 예수님만이 주실 수 있다. 부활의 주님이시자 생명의 주님께서 그분의 부활의 영 안에서 우리 안의 모든 죽음을 탁월하고 영원한 생명으로 바꾸실 수 있다.(죽음을 생명으로 바꿈, 1장, 16, 19, 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