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328일: 성도들이 공급하는 생명의 친밀한 관심을 가진 하나님의 마음에 따른 목자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3,607 2021.05.17 09:14
328일: 성도들이 공급하는 생명의 친밀한 관심을 가진 하나님의 마음에 따른 목자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주님에 의해 조성되어 하나님의 마음에 따른 목자들이 되고 공급하는 생명의 친밀한 관심으로 다른 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렘 3:15, 고후 7:2-7 및 3절 각주 1 , 63).

렘 3:15 — 내가 너희에게 내 마음에 맞는 목자들을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할 것이다.

고후 7:2-7 — 마음을 넓혀 우리를 받아들이십시오. 우리는 아무도 괴롭힌 적이 없고, 아무도 해롭게 한 적이 없으며, 아무도 이용한 적이 없습니다. 내가 여러분을 유죄판결 하려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죽어도 함께 죽고 살아도 함께 살 정도로 여러분은 우리 마음속에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향해서는 매우 담대하며, 여러분에 대해서는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그래서 나는 위로로 충만하고,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기쁨이 넘칩니다. 우리가 마케도니아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의 육신에 아무런 안식이 없었고, 오히려 모든 면에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싸움이 있었고 안으로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낙심한 사람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께서 디도를 오게 하셔서 우리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가 온 것으로뿐만 아니라, 그가 여러분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 우리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또 여러분이 사모하고 있다는 것과 애통하고 있다는 것과 나를 위하여 열정이 있다는 것을 그가 우리에게 전해 주므로, 나는 더욱 기뻤습니다.

고후 7:3 각주 1, 우리 마음속에 — 친근한 관계의 표현이다.

고후 7:6 각주 3, 위로해 — 사도는 자신의 첫 번째 서신에 대한 고린도의 믿는 이들의 반응을 깊이 관심했기 때문에, 영 안에 안식이 없고(고후 2:13) 심지어 힘이 하나도 없어서 디도를 만나 고린도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소식 듣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이제 디도가 왔을 뿐만 아니라, 고린도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는 기쁜 소식을 가져왔다. 이것은 사도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사역의 말씀 발췌
영적인 것들에 있어서 지식이 풍성하고 복음을 전할 때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여전히 열매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 … 어떤 형제가 다른 지방을 방문하여 집회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 집회의 결과는 많은 이들을 죽게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들은 틀린 말로 인해 죽은 것이 아니라 옳은 말로 인해 죽은 것이다. 더 나아가 성도들을 목양할 때도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죽일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죽임과 열매가 없는 이유는 친밀한 관심의 부족 때문이다. 
어떤 어머니들은 지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비록 그들이 영리하지는 않다 할지라도 그들은 매우 좋은 방법으로 자녀들을 키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자녀들에 대한 사랑스러운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어머니들은 그의 자녀들에게 부드러우며 친밀한 관심을 갖는다. 반면에 어떤 계모들은 지식이 많고 은사가 있으며 영리할지 모르지만 자녀들을 위한 필수적인 관심이 부족하다. 자녀들을 키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이나 능력이 아니라 친밀한 관심이다. 교회를 돌보는 것이나 성도들을 양육함에 있어서도 이 점은 동일하다. 필요한 것은 사역하는 생활에서 나온 친밀한 관심이다. …
이 장은 우리에게 친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계시한다. 만일 우리가 일을 수행할 능력만 있을 뿐 친밀한 관심이 없다면 우리의 일은 열매 없는 것이 될 것이다. 좋은 가정생활과 교회생활을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친밀한 관심이다. 우리가 얼마나 열매를 맺고 얼마나 많은 열매를 갖는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어떤 것에 달려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에게 친밀한 관심이 있는가 없는가에 달려 있다. …
고린도후서 7장에서 바울은 매우 감정적이었다. 13절에서 그는 “디도가 기뻐하므로, 우리의 기쁨이 더욱 넘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다비(J. N. Darby)는 ‘더욱 넘치게(more aboundantly)’로 번역된 헬라어 관용구를 영어로 정확하게 번역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바울은 그의 사역하는 생활에서 매우 인간적이며 감정이 풍부했다. 바울은 너무 감정적이었다. 왜냐하면 그의 관심이 너무 깊고 친밀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 없이는 바울이 가졌던 것과 같은 넘치는 기쁨을 가질 수 없다. 반대로 우리는 성도들을 향한 관심이 부족하여 서리처럼 차가웠을지도 모른다. 다른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대신 우리는 심지어 그들을 더 차갑게 만든다. 이와 같이 얼어붙은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자랄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생명을 녹여 주고 따뜻하게 감싸 줄 봄 날씨가 필요하다. 반복하거니와 사역하는 생활이 필요하다. 당신은 사역하는 생활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다른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생활이다. 다른 이들을 따뜻하게 해 주기를 배우라. 이것은 그들을 향해 친밀한 관심을 갖는 것이다.(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44장, 401-40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