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314일: 성도들이 신언할 때 그 영을 긴밀히 따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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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07:38
314일: 성도들이 신언할 때 그 영을 긴밀히 따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오직 하나님의 경륜, 곧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해서만 말하여 집회의 분위기와 흐름을 돌보고 집회 안에서 달콤함과 유쾌한 느낌을 유지하기를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딤전 1:3-4, 고전 14:29-33상, 3, 26).
딤전 1:3-4 — 내가 마케도니아로 갈 때, 그대에게 에베소에 머무르라고 권유하였습니다. 그것은 그대가 어떤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다른 것들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고, 또 꾸며 낸 이야기와 끝없는 족보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기보다는 오히려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고전 14:29-33상 — 신언자들은 둘이나 셋이서 말하도록 하고, 다른 사람들은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거기 앉아 있는 다른 어떤 사람이 계시를 얻으면, 먼저 말하던 사람은 잠잠하십시오. 왜냐하면 여러분 모두가 한 사람씩 신언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배우고 모든 사람이 격려를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신언자들의 영은 신언자들에게 복종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라 화평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고전 14:3 — 그러나 신언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건축하고 격려하며 위로하는 말을 합니다.
고전 14:26 — 형제님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이 함께 모일 때마다, 각 사람이 찬송시를 가지고 있고, 가르침을 가지고 있고, 계시를 가지고 있고, 다른 언어를 가지고 있고, 통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건축을 위하여 하십시오.
사역의 말씀 발췌
디모데전서 1장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내가 … 그대에게 에베소에 머무르라고 권유하였습니다.”라고 말했고, 특히 한 가지 것, 즉 ‘어떤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다른 것들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라고 부탁했다(3절). 바울 시대에 ‘다른 것들’이란 첫째로 율법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율법은 구약에 속한 것이고 구약에 따른 것이었다. 둘째로 그것들은 족보들, 특히 구약 족보들에 대한 연구를 가리켰다. 이 모든 것들은 구약에 따른 것으로, 신약 경륜과는 다른 것들이다. …
우리의 나이가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앞으로 우리 모두는 진리의 교사들이 될 수 있다. 우리 중 어떤 사람도 혼자서 ‘새로운 것들’을 말하려고 노력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경륜, 곧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해 말해야 한다. 우리가 이 경륜이 아닌 어떤 것을 말하든, 그것은 다른 가르침이며 주님의 회복에 큰 해를 끼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이 문제에 면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우리는 집회의 분위기와 흐름을 관심하지 않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집회에는 흐름, 곧 분위기가 있다. …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집회를 농구 경기에 비유할 수 있다고 이미 말한 적이 있다. 각 팀에는 다섯 명의 선수가 있고, 따라서 열 명이 경기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오직 공 하나만 있고, 오직 그 공만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이 규칙이다. 그러나 선수 중 하나가 유독 이 규칙을 무시할 수 있다. 경기가 진행되는 중에, 그는 혼자서 다른 공을 가지고 측면에서 놀며 심지어 그것을 즐기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자주 집회에서 보인다. 어떤 형제는 일어서서 자기 자신의 어떤 것을 말하고, 집회가 진행될 수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집회의 분위기나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채, 스스로 하는 말을 계속해서 누린다. 우리는 결코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는 주님과 교회와 집회들을 사랑한다. 그러나 집회에 올 때, 우리는 반드시 집회의 분위기와 흐름을 관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느낌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혼자만 나서서는 안 된다. 이것은 쉽게 죽음을 가져올 것이다. …
우리는 집회가 사람들에게 즐거운 느낌을 주는지 주의해야 한다. 집회는 반드시 사람들에게 일종의 즐거운 느낌을 줌으로써, 사람들이 이 집회가 달콤하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 주어야 한다. 우리가 집회에서 거친 태도로 행동한다면 달콤함의 느낌을 잃어버릴 것이다. 집회에서 우리는 순조롭고 질서 정연하게 모든 것을 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모이는 것에 대한 달콤하고도 즐거운 느낌을 나타낼 것이다. 우리는 집회들 안에서 그러한 즐거운 느낌을 유지해야 한다. …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온전하게 되는지에 마음을 쓰지 않은 채 습관적으로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
하나님을 위해 말하는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긴밀하게 그 영을 따라야 한다. 우리가 긴밀하게 그 영을 따른다면, 위에 언급된 다양한 문제들이 손쉽게 해결될 것이다.(하나님을 위해 말함, 6장, 153-154, 160-161, 168-169, 171-172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