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306일: 성도들이 그룹 집회를 실행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1).

한국복음서원 0 3,970 2021.04.26 07:04

306일: 성도들이 그룹 집회를 실행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1). 


성도들이 그룹 집회의 시작과 기반인 교통과 중보기도와 상호 돌봄과 목양을 포함하여 그룹 집회를 실행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갈 6:2과 각주 21, 빌 2:1-3, 고전 12:23-27).


갈 6:2 — 여러분은 서로의 무거운 짐을 져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리스도의 법을 완전히 이룰 것입니다.


갈 6:2 각주 1, 그리스도의 법 — 사랑으로 운행하는 더 높고 더 나은 생명의 법이다(롬 8:2, 요 13:34). 사랑은 신성한 생명의 결과요 표현이며(비교 고전 13장), 그 영의 열매 중 한 항목이다(갈 5:22). 그리스도의 법은 사랑의 법으로서, 우리가 서로의 무거운 짐을 질 수 있도록 생명의 영의 법으로 말미암아 구체화되어야 한다.


빌 2:1-3 —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격려나, 사랑의 어떤 위로나, 영의 어떤 교통이나, 어떤 부드러운 마음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 여러분은 같은 것을 생각하고, 같은 사랑을 가지며, 혼 안에서 연결되고, 한 가지 것을 생각하여, 나의 기쁨이 넘치도록 해 주십시오. 어떤 일도 이기적인 야심으로 하지 말고, 헛된 영광을 위해 하지 말며, 오직 생각을 낮추어 서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


고전 12:23-27 — 우리는 덜 귀하게 여기는 몸의 지체에게 더욱 귀한 것을 입혀 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게 되지만,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몸을 고르게 섞으시어 부족한 지체에게 더욱 귀한 것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몸 안에서 분열이 없이 오히려 지체들이 서로를 동일하게 돌보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하고,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여러분이 곧 그리스도의 몸이며, 여러분 각 사람은 그 지체들입니다.


사역의 말씀 발췌

우리의 체험과 배움과 신약의 분명한 계시에 따르면, 합당한 그룹 집회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첫 번째 부분에는 교통과 중보기도와 상호 돌봄과 양육이 있어야 하고, 두 번째 부분에서는 가르침을 통하여 성도들을 온전케 함을 수행해야 한다. 그룹 집회의 첫 번째 부분에서 참석자들은 각 사람의 현재 영적 상태와 실지 환경에 관하여 교통해야 한다. …

그룹 집회는 교회생활의 팔십 퍼센트를 차지하며, 교회생활은 몸 안의 생활이다. 우리의 물질적인 몸에서, 다른 모든 지체들로부터 한 지체의 문제가 감추어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 몸의 생명의 순환은 한 지체 안에 있는 느낌을 모든 지체들에게 전달해 준다. 이와 같이 우리는 교회생활에서 우리의 문제를 다른 지체들에게 감추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과거에 우리는 종종 우리의 어려움들을 서로에게 감추려고 했었다. … 그룹 집회를 실행함에 있어서, 우리는 먼저 각 사람의 영적 상태와 실제적인 상황에 관해 참되고 진지하고 실제적이고 철저한 교통을 갖기 위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 합당한 그룹 집회는 공식적이고 종교적인 방법으로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에 달려 있지 않다. 그것은 이러한 교통에 달려 있다.

각각 다른 사람들의 상황에 관해 교통한 뒤에 집회의 참석자들은 자동적으로 서로를 위해 중재하고 기도하도록 자극될 것이다. 이러한 기도는 공식적이거나 극장에서 연기하는 것과 같지 않고, 진지하고 실제적이 될 것이다. 교통과 기도를 마친 후에 그룹 집회의 참석자들은 뚜렷하고 실제적인 돌봄의 실행 안에서 서로서로를 위한 사랑스러운 관심을 표시해야 한다. 형제의 실제적인 상황을 알게 될 때, 집회에서 몇몇 성도들은 그 형제에게 재정적인 도움이나 어떤 다른 실제적인 돌봄이 필요한지에 대해 고려할 수 있다. 이렇게 한 형제를 돌본 뒤에 어떤 이들이 그를 방문하기 위해 갈 수 있다. 이것이 실제적인 양육의 실행이다.

나는 그룹 집회의 실행에 관한 이러한 원칙이 과학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므로 그것은 변할 수 없다. 우주 안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법인 자연법칙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교회가 온전히 건축되기 위해서는 합당한 그룹 집회를 가져야 하고, 실제적인 교회생활 안에 있는 그룹 집회를 위해서는 교통과 중보기도와 돌봄과 양육이 필요하다. 교회가 얼마나 크든지 간에 교회의 모든 지체는 이런 식으로 돌봄을 받게 될 것이다. 교회의 모든 지체를 돌보는 길은 합당한 그룹 집회에 있다.(그룹 집회의 실행, 6장, 49-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