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92일: 성도들이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실행함에 있어서 활력을 주는 제사장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4,849 2021.04.12 08:28
292일: 성도들이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실행함에 있어서 활력을 주는 제사장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날마다 부흥되고 새로워짐으로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실행함에 있어서 활력을 주는 제사장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롬 15:16과 각주 2, 애 3:22-24 및 24절 각주 1, 고후 4:16과 각주 3, 고전 15:10과 각주1).

롬 15:16 — 이 은혜로 나는 이방인들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역자, 곧 하나님의 복음에 수고하는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방인들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만한 제물이 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롬 15:16 각주 2, 수고하는 — 헬라어로, ‘활력을 주는’과 같은 어근에서 온 단어이다. 애 3:22-24 — 여호와의 자애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하니 /그분의 자비는 무궁하다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 주님의 신실은 크기도 하십니다. '여호와는 나의 몫 / 그러기에 나 그분께 소망을 둔다네.' 하고 내 혼은 말한다네.

애 3:241, 몫 —여호와께서 우리의 몫이신 것과 우리가 그분께 소망을 두는 것에 관한 이 말씀은 신약의 맛을 지니고 있다(골 1:12, 27), 예레미야는 여호와를 그의 몫으로 누렸고, 그의 소망을 자기 자신이나 백성이나 그 외에 다른 어떤 것에 두지 않고 오직 여호와께 두었다. 예레미야는 한 면으로 하나님께서 자애의 하나님이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시며, 그분의 말씀이 신실하다는 것을 깨달았다(애 3:22-23). 또 한 면으로 예레미야는 우리가 여전히 아침마다 주님을 접촉하고, 우리의 모든 소망을 그분께 두며, 그분을 바라고, 그분의 이름을 부를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애 3:23-25, 55).

고후 4:16 —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썩어 가고 있지만, 우리의 속사람은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고후 4:16 각주 3, 새로워지고 — 이것은 부활 생명의 신선한 공급을 받아 양육됨으로써 새로워지는 것이다. 죽을 몸인 우리의 겉사람은 죽음이 죽이는 일을 함으로 말미암아 소멸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속사람, 즉 우리의 거듭난 영과 우리 존재의 속부분들(렘 31:33, 히 8:10, 롬 7:22, 25)은 부활 생명을 공급받아 신진대사적으로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다.

고전 15:10 — 그러나 내가 지금의 내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나에게 주신 그분의 은혜가 헛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나는 모든 사도들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고전 15:10 각주 1, 은혜 — 이 절에 세 번 언급된 은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는 생명 주시는 영이 되셔서(고전 15:45), 우리가 부활 안에 살 수 있도록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을 부활 안에서 우리 안으로 이끄시어 우리의 생명과 생명 공급이 되게 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은혜는 우리에게 생명과 모든 것이 되시는 삼일 하나님이다(참조 요 1장 17절 각주 1과 갈 2장 21절 각주 1). 죄인들의 우두머리(딤전 1:15-16)인 다소의 사울이 가장 앞선 사도가 되어 모든 사도들보다 더 많이 수고한 것은 바로 이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이 은혜로 말미암은 그의 사역과 생활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부인할 수 없는 증거이다.

사역의 말씀 발췌
희생 제물을 드리는 일을 구약의 제사장들에게 못하게 한다면, 그들은 할 일이 전혀 없을 것이다. 그들은 일상생활을 잃어버릴 것이고, 모든 것이 그들에게 의미 없게 될 것이다. 신약의 제사장들의 매일의 일과 생활 또한 희생 제물의 실재를 드리는 것이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활력적인 제사장들로서 구원받은 죄인들을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만한 제물로 드리는 우리의 매일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죄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마다, 자신이 활력적인 제사장이라는 깊은 느낌을 가지고,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는 우리의 매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분투하며 수고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제사장으로서 우리의 의무를 다하는 것임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만 복음을 전하고 싶을 때만 복음을 전할 것이다. 우리는 기쁠 때는 복음을 전하겠지만 기쁘지 않을 때는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해 잊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것이 우리의 의무라면 우리는 우리의 느낌에 상관없이 그것을 할 것이다. …
이러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활력적인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 어떤 면에서 자녀를 기르기 위해 어머니가 되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주부와 어머니로서 자신의 매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활력이 있어야 한다. 바울은 그러한 식으로 제사장 직분을 수행했다. 로마서 15장 16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 예수의 사역자, 곧 하나님의 복음의 활력적인 제사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활력적인 제사장으로서 이방인들을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만한 제물로 드렸다. 바울은 이것을 보고 깨달았기 때문에, 이것을 그의 매일의 의무로 받아들였다.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매일 부흥되는 것이다. 우리는 제사장의 생활을 해야 한다. 우리는 선택받고 구원받고 거듭나서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들로 임명되었다. 이제 우리는 자유롭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이루어야 할 제사장의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오늘날 주님의 회복의 전진, 10장, 251-253쪽)
하나님께서 정하신 이 길을 실행하여 복음을 전파하려면 우리 모두가 부흥되어야 한다. 매일 아침 우리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있어서 새로운 시작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매일 부흥되고 새롭게 되어야 한다(고후 4:16).(그리스도인의 봉사의 신약 방식에 대한 연구 요약, 1장, 1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