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71일: 성도들이 그 영의 외적인 충일을 체험하도록 기도합시다(1).

한국복음서원 0 6,934 2021.03.22 08:39

271일: 성도들이 그 영의 외적인 충일을 체험하도록 기도합시다(1). 


성도들이 그 영의 외적 충일을 체험하도록, 외적으로 바람과 불이신 그 영으로 충일되는 것을 체험하도록 기도합시다 (눅 12:49, 행 1:8, 2:1-4 및 2절 각주 2과 3절 각주 1, 찬송가 , 271장 3절).


눅 12:49 — 나는 이 땅에 불을 던지러 왔습니다. 이 불이 이미 붙었다면, 내가 얼마나 좋겠습니까!


행 1:8 — 그러나 성령께서 여러분 위에 임하시면 여러분이 능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입니다.”


행 2:1-4 — 오순절이 되자, 그들이 모두 한곳에 모여 있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강한 바람이 세차게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던 집 전체를 가득 채웠고, 불꽃 같은 혀들이 그들에게 나타나 분배되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렸다. 그러자 그들이 성령으로 모두 충일되었고, 그 영께서 그들에게 말하게 하시는 것에 따라 갖가지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행 2:2 각주 1, 바람 — 주님의 부활 안에서 부활 생명의 영은 제자들의 영적 존재와 생활을 위하여 본질적으로 제자들 안으로 불어 넣어진 호흡과 같다(요 20:22). 주님의 승천 안에서 제자들 위에 부어진 승천 능력의 영은 여기에서 바람으로 상징되었는데, 그것은 경륜적으로 제자들의 사역과 움직임을 위한 것이다. 부활 생명의 본질적인 영은 믿는 이들이 그리스도를 살도록 하기 위한 것이고, 승천 능력의 경륜적인 영은 그들이 그분의 위임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행 2:3 각주 1, 불꽃 — 하나님의 경륜적인 움직임 안에서 깨끗하게 하고 또 밀어내는 강렬한 능력을 상징한다.


영한동번 찬송가, 271장 3절:

3. 주여 우-리 성령 침-례
체험하게 하-소서
주 능력-의 겉옷 입-고
원수 공-격하도록
주의 크신 바람 불-어
불의- 혀 같은- 것 줘
주의 기-름부음 받-은
증인 되-게 하소서


사역의 말씀 발췌 

사도행전 2장 2절에서 우리는 세차게 부는 강한 바람이라는 상징을 본다. 이 절은 “갑자기 하늘에서 강한 바람이 세차게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던 집 전체를 가득 채웠고”라고 말한다. 주님의 부활 안에서 부활 생명의 영은 제자들의 영적 존재와 생활을 위하여 본질적으로 제자들 안으로 불어 넣어진 호흡과 같다. 주님의 승천 안에서 제자들 위에 부어진 승천 능력의 영은 여기에서 세차게 부는 강한 바람으로 상징되어 있는데, 이것은 경륜적으로 제자들의 사역과 움직임을 위한 것이다. 부활 생명의 본질적인 영은 믿는 이들이 그리스도를 살도록 하기 위한 것이고, 승천 능력의 경륜적인 영은 그들이 그분의 위임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요한복음 20장의 ‘숨이 불어 넣어지는 것’과 사도행전 2장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요한복음 20장의 숨이 불어 넣어지는 것은 제자들의 영적 존재와 생활을 위해 본질적으로 제자들 안으로 생명 주시는 영이 분배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사도행전 2장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은 믿는 이들 위에 경륜적인 능력의 영을 붓기 위한 것인데, 그 믿는 이들은 이미 그들 안에 본질적인 영을 받은 이들이다. 능력의 영이 부어지는 것은 믿는 이들의 영적 존재와 생활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역과 움직임을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숨으로 상징된 그 영의 본질적인 방면은 생활을 위한 것이고, 세차게 부는 강한 바람으로 상징된 그 영의 경륜적인 방면은 사역을 위한 것이다.(신약의 결론, 성령, 144쪽)

하나님의 등불이 비추는 곳마다 불의 타오름이 있고, 불의 타오름이 있는 곳마다 그 영의 충만이 있다. 사도행전에서 성령께서 오순절 날에 강림하셨을 때 그분은 불꽃 같은 혀들과 같으셨다(2:3). 주 예수님은 또한 그분이 땅에 불을 던지러 오셨다고 말씀하셨다(눅 12:49). 그 불은 하나님의 영, 하나님 자신이다. 주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그분은 사람이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하나님을 땅에 모시고 오셨다. 어린양 안의 하나님은 등불이시고 불꽃이신데, 등불과 불꽃은 둘 다 눈이다.(신약의 결론, 영문판, 416장, 42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