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44일: 성도들이 주님과 갖는 개인적인 교통이 깊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5,558 2021.02.22 09:43

244일: 성도들이 주님과 갖는 개인적인 교통이 깊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주님과 갖는 교통이 깊어지기를 추구하여 주님께서 더 깊고 철저한 방식으로 그들과 연합되실 길을 가지실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사 37:31, 호 14:5, 마 13:3, 5-6, 20-21 및 각주 51).


사 37:31 — 유다의 집 사람들 중에 피신하여 남은 이들은 다시 밑으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호 14:5 — 이스라엘에게 나는 이슬과 같으리니 / 그가 백합화처럼 망울지고 / 레바논 나무들처럼 뿌리 내리리라.


마 13:3, 5-6, 20-21 —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다. “보십시오, 씨를 뿌리는 사람이 뿌리러 나가서 … 또 어떤 씨들은 흙이 얕게 덮인 바위 위에 떨어지니, 흙이 깊지 아니하여 곧 싹이 나왔지만, 해가 돋아 내리쬐니, 뿌리가 없어 말라 버렸으며, … 또 흙이 얕게 덮인 바위 위에 씨가 뿌려진 사람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지만, 그의 속에 뿌리가 없어서 잠시 견디다가,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 즉시 실족하는 사람입니다.


마 13:51, 흙이 얕게 덮인 바위—‘흙이 얕게 덮인 바위’는 왕국의 말씀을 받지 못하는 얕은 마음을 상징한다. 그런 마음의 깊은 속에는 바위들―감추어진 죄들, 개인적인 욕망들, 자신만 관심하는 것, 자기 연민―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그 씨가 마음 깊은 곳에 뿌리내리는 것을 방해한다.


사역의 말씀 발췌 

비록 우리가 수시로 영 안에서 주님과 교통해야 하고 교통 가운데 하나님을 만지며 하나님과 연합해야 하지만, 종종 이렇게 하나님을 만지거나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이 충분히 깊지 못하고 철저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이렇게 일상적이고도 자연스럽게 영 안에서 주님과 교통하는 것 외에, 우리는 반드시 주님 외의 모든 것을 제쳐 놓고 항상 주님 자신 안으로 돌이킬 수 있도록 어느 정도의 시간을 분별하고, 온 존재가 주님의 면전에 조용히 나아가 영의 깊은 곳에서 주님을 접촉하는 것에 전념해야 한다. 이렇게 접촉할 때 주님의 만지시는 손길은 언제나 따뜻하지만 엄격하고 또한 철저하지만 자연스러워서 심지어 우리의 온 존재가 그분 앞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다. …

이러한 깊고도 조용한 교통 가운데서 주님의 모든 것이 우리 온 존재의 각 부분 안에 이를 수 있게 되고, 우리의 모든 것은 주님께 정복되고 파쇄되며 정결하게 되고 그분으로 점유되며 그분께 얻어진다.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할 때, 주님은 비로소 철저하게 그분 자신을 우리와 연합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 또한 철저하게 그분과 연합되게 하신다. 이것이 바로 기도를 통하여 우리 자신을 주님 안에 이르도록 기도하는 것이며, 주님을 우리 안으로 흡수하는 것이다. 이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무엇이 사람과 하나님의 교통인지, 무엇을 가리켜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이라고 하는지를 참되게 알게 될 것이다. 이때가 되어서야 우리는 주님께서 어떻게 우리 안에 있는 느낌과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만지시는지, 또 무엇을 가리켜 우리가 느끼는 주님의 요구라고 말하는지, 무엇이 굴복되고 정결하게 되며 파쇄되고 점유되며 또 얻어졌다고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때가 되어서야 우리 온 존재의 각 부분은 주님과의 진정한 연합을 갖게 되고, 참되게 계시 안에서 주님의 뜻을 알게 되며, 주님께서 어떻게 기름바름을 통해 그분의 부담과 일을 우리 안에 알려 주시는지를 체험하게 된다. …

우리는 반드시 평소에 주님과의 교통 안에서 주님을 접촉하고 그분과의 교통 안에서 살아야 한다. 평상시에 주님을 접촉하지 않다가 기도 시간이 되어서야 주님과 교통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반드시 평상시에 주님과의 교통 안에서 살아야 한다. 다만 평상시에 교통이 충분히 깊지 못하고 철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을 할애하여 전일하게 주님과의 더 깊은 교통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평상시에 교통 안에 잘 살지 않는 사람들은 기도하려고 할 때 좋은 교통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교통은 깊지도 못하고 철저하지도 못할 것이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과 좋은 교통이 있기를 바란다면 반드시 평상시에도 주님과의 교통 안에 살아야 한다.(교통과 하나님-사람의 연합, 1장, 13-1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