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42일: 성도들이 주님과의 개인적인 교통을 갖는 것에서 온전케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2)

한국복음서원 0 6,884 2021.02.19 07:42

242일: 성도들이 주님과의 개인적인 교통을 갖는 것에서 온전케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2) 


성도들이 주님과의 개인적인 교통을 갖는 것에 있어서 온전케 되고, 그들이 마음에서 참되게 주님께 말하며, 그들의 영안에서 기름바르시는 그 영의 움직임에 따라 기도하기를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요 4:23-24 및 각주 245, 찬송가 784장, 4절과 후렴).


요 4:23-24 — 그러나 참된 경배자들이 영 안에서 진실함으로 아버지께 경배할 때가 오고 있는데, 바로 지금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이렇게 경배하는 사람들을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경배하는 사람들은 영 안에서 진실함으로 경배해야 합니다.”


요 4:245, 진실함 —4장의 문맥과 요한복음의 전체적인 계시에 따르면, 여기서의 ‘진실함’은 하나님께 참되게 경배하기 위하여, 신성한 실재가 사람에게 참됨이 되고 성실함(이것은 부도덕한 사마리아인 경배자의 위선과 반대된다―요 4:16-18)이 되는 것을 가리킨다. 이 신성한 실재는 실재(요 14:6)이신 그리스도이며, 그분은 하나님께 경배하기 위한 구약의 모든 제물의 실재이시고(요 1:29, 3:14), 믿는 이들이 참여하고 마신 생수의 원천, 곧 생명 주시는 영(요 4:7-15)으로서 믿는 이들 안에 실재가 되시는 분이시다. 이 실재는 결국 믿는 이들에게 참됨과 성실함이 되어, 그들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경배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요한일서 1장 각주 65 , 로마서 3장 7절, 15장 각주 1 참조.


요일 2:20, 27 — 여러분에게는 거룩하신 분의 기름바름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가 압니다. … 여러분으로 말하면, 그분의 기름바름이 여러분 안에 거하니, 아무도 여러분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의 기름바름이 모든 것에 관하여 여러분을 가르칩니다. 이 기름바름은 참되고 거짓되지 않으니, 여러분에게 가르쳐 준 대로 그분 안에 거하십시오.


Hymns, #784, stanza 4 and chorus

4. 기도 안에 교통하여 영의 실재 누리리
   항상 안의 느낌 따라 영으로 기도하리
   후렴:
   기도 안에 교통하여 영 안에 주 뵙겠네
     주의 임재 안에 묻고 은밀히 기다리리


사역의 말씀 발췌 

하나님을 접촉하는 기도는 마음으로부터 진실하게 드리는 말씀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내적인 느낌에 따라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시험을 치는 학생처럼 생각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작문을 하듯이 기도의 문구에 초점을 맞추어서도 안 된다. 그런 기도는 정말이지 참되지 않다. 그런 기도는 다소 가식적이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할 때 우리는 가식적이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안에서 느끼는 것을 말해야 한다. 화가 났을 때는 하나님 앞에서 화난 음성을 발해야 한다. 기쁠 때는 하나님 앞에서 기쁜 음성을 발해야 한다. 슬플 때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슬픔을 말해 내야 한다. 압박을 받고 있을 때는 하나님 앞에서 이 압박에 대해 말씀드려야 한다. 죄가 있다고 느낄 때는 하나님 앞에서 그것을 자백해야 한다. 우리는 안에서 느끼는 것을 말하며 마음으로부터 참된 말을 해야 한다.(새 신자 레슨(하), 23장, 244쪽)

또한 우리가 그 영의 충만을 위해 준비되고 그 영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행 1:14). 이 문제를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환경들과 기억들과 모든 생각들을 잊어버려야 한다. 그 대신 우리는 반드시 우리 속의 가장 깊은 부분에 있는 느낌과 감각과 의식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감각이 우리 속에 계시는 성령의 기름바름이다(요일 2:20, 27). 이러한 문제를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느낌을 주의해야 하며 우리의 가장 깊은 부분에서 우리가 느끼는 것을 말해 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나 주변 환경에 마음을 두어서는 안 된다. 그보다 우리는 반드시 주님께 나아가야 하며 우리 속의 가장 깊은 부분에 있는 느낌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내가 중병에 걸린 형제가 있다 하자. 만약 여러분이 이러한 형제라면 주님께 나아가 기도하려 할 때 아내의 병에 대해 잊어버릴 수 있는가? 그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분명 아내의 병이 여러분의 생각 속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이 기도하기를 배우기 원한다면 주님께 나아올 때 반드시 다른 모든 것을 잊어버리기를 훈련해야 한다. 여러분의 아내가 심각하게 아프다 할지라도 반드시 그것을 잊어버리고 가장 깊은 속에 있는 느낌을 주의해야 한다. 여러분은 자신의 환경이나 필요나 기억이나 다른 사람들이 요구한 것들에 따라 기도하지 말고 여러분의 가장 깊은 속에 있는 느낌을 따라 기도해야 한다. …

우리가 우리의 가장 깊은 속에 있는 느낌을 따라 기도할수록 우리는 더욱더 영 안에 있게 될 것이고 그 영은 더욱더 우리를 충만히 채워 주실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그 영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63년, 4권, 그 영을 해방하기 위해 우리의 영을 훈련함, 1장, 176-17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