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39일: 성도들이 개인적으로 주님과 기도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6,088 2021.02.16 07:10

239일: 성도들이 개인적으로 주님과 기도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주님과 개인적으로 기도하는데 시간을 보내기를 배우고, 주님과 개인적이며 친밀한 교통하는 생활을 세우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마 14:23, 6:6 및 각주 61, 아 1:4하 및 각주 42).


마 14:23 — 무리를 돌려보내신 후에, 그분은 기도하시러 홀로 산에 올라가셨고, 밤이 되어도 거기 혼자 계셨다.


마 6:6 — 그러나 그대는 기도할 때, 그대의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가운데 계시는 아버지께 기도하십시오. 은밀한 가운데 보시는 그대의 아버지께서 갚으실 것입니다.


마 6:61, 골방 — 왕국 백성은 자신의 골방에서 기도하는 체험을 가져야 하는데, 이러한 기도를 통하여 그들은 은밀한 가운데 계시는 하늘의 아버지를 접촉하고, 아버지를 은밀한 가운데 누리는 체험을 하며, 그분에게서 은밀한 응답을 받는다.


아 1:4하 — 왕께서 나를 그분의 내실로 이끌어 들이셨으니― / 우리는 당신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 당신의 사랑을 포도주보다 더 높이 찬양하렵니다. / 그들이 당신을 사랑하는 건 당연하답니다.


아 1:42, 내실 — 추구하는 이가 그리스도를 추구할 때, 그녀는 그분에 의해 지성소(그분의 내실)인 그녀의 거듭난 영 안으로 이끌려 그분과 교통을 갖게 된다(고후 13:14, 빌 2:1). 그리스도의 거처, 곧 생명을 분배하시는 영이신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그분께서 내주하시는(고전 6:17, 딤후 4:22) 우리의 거듭난 영(요 3:6)은 완결되신 삼일 하나님이신 그분께 우리가 참여하여 그분을 누릴 수 있는 그분의 내실이자 그분의 실지적인 지성소(히 4:16, 10:19)가 된다.

마지막 아담이시자 육체 안의 한 사람이신 그리스도는 죽음과 부활을 통해 생명 주시는 영이 되셨다(고전 15:45, 고후 3:17). 모든 것을 포함하시고 완결되신 영으로서 그분은 물질적인 방식이 아닌 영적인 방식으로 우리에게 오시어, 우리의 영 안에서 내밀하게 우리를 방문하신다.


사역의 말씀 발췌

그분은 무리와 함께 기적의 결과 안에 머물지 않으시고, 기도 가운데 아버지와 함께하시기 위해 그들을 떠나시어 홀로 산에 올라가셨다. 우리가 어떤 곳에 가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면, 바로 떠나겠는가 아니면 성공을 누리기 위해 그 안에 머무르겠는가? 우리는 주 예수님의 본을 보고 따라야 한다. 그분은 그분께서 행하신 놀라운 기적의 결과 안에 머물지 않으셨다. 그 대신 그분은 기도하시러 홀로 산에 올라가셨다. ‘홀로’라는 말은 매우 의미가 깊다. 이것은 그분께서 기도하러 가시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으셨다는 의미이다. 만일 알리셨다면, 사람들이 그분을 따라갔을 것이다. 그분은 기도 가운데 아버지와 함께하시기 위해 홀로 떠나셨다. 나는 이 세 표현, 곧 ‘아버지와 함께’, ‘산에서’, ‘기도 가운데’를 좋아한다. 우리는 아버지와 함께 산에서 기도하기를 훈련함으로써 여기에 있는 주님의 본을 배워야 한다. 그분께서 하늘을 우러러보신 것(마 14:19)은 자신을 신뢰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뜻한다. 그분께서 산에 올라가신 것은 기도 가운데 아버지와 함께하시기를 원하셨다는 것을 뜻한다.

다른 이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자주 혼자서 기도해야 한다. 다른 이들과 함께 기도할 때에는 홀로 주님께 기도할 때만큼 깊이 주님을 누릴 수 없다. 심지어 주 예수님도 우리가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가운데 계시는 아버지께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마 6:6). 이렇게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얼마나 친밀하시며, 우리가 그분께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를 느끼게 된다. 우리는 무리와 가족과 친구들과 교회 안의 성도들을 떠나서 더 높은 수준에 있는 ‘높은 산’에 올라가기를 배워야 한다. 우리는 낮은 수준에 있는 땅에 속한 것들을 멀리 떠나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 우리는 무리와 분별되어 더 높은 수준에 올라가, 홀로 은밀하게 아버지와 함께하며 친밀한 교통을 나누어야 한다. 이것이 산에서 기도 가운데 머문다는 의미이다.(위트니스 리 고봉 메시지, 14권, 하나님-사람의 생활, 14장, 185-186쪽)

우리가 비록 지체들과 교통을 갖지만 우리 개인과 주님과의 교통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결코 몸의 교통이 모든 것이라고 여기지 말라. 어떤 사람은 참으로 이러한 잘못을 범하였는데, 그는 몸의 교통의 맛을 보았고 또한 몸의 교통의 축복을 받았으나 그 개인과 주님과의 교통을 소홀히 하였다. 이렇게 얼마간의 시간을 보낸 뒤에는 문제가 발생한다. 왜냐하면 한쪽으로 치우치고 균형을 잃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한 면으로 주님과 교통을 가져야 하고 한 면으로 온 교회들과의 교통 및 모든 성도와의 교통을 가져야 한다.(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19장, 3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