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장 12절에서 주님은 “이기는 이는 내가 나의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도록 하겠다. 그는 결코 나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2장 17절에서 이기는 이는 하나님의 건축을 위한 변화된 돌이지만, 여기에서 이기는 이는 기둥으로서 하나님의 성전 안으로 건축된다. 그가 하나님의 건축 안으로 건축되기 때문에 “그는 결코 나가지 못할 것이다.”

이 약속은 천년왕국에서 이기는 이들에게 상으로서 성취될 것이다. 빌라델비아에 있는 교회 안에서 이기는 것은 어떤 것을 얻거나 다른 것들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님의 회복 안에서 받은 것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 안의 기둥으로 만들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창세기 28장에 있는 야곱의 꿈을 상기시켜 준다. 그 꿈을 꾼 후에 야곱은 베개로 사용했던 돌을 세워 기둥이 되게 했다. 그 기둥은 하나님의 건축을 위한 것이었다. 빌라델비아의 이기는 이들은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들이 될 것이다.

원칙은 오늘날에도 똑같다. 주님은 많은 돌들을 세우시어 그분의 회복 안에 기둥들이 되게 하셨다. 주님을 찬양하자. 우리 가운데는 많은 기둥들이 있다. 일단 돌이 건물 안에 기둥으로 세워지면 그것은 절대로 제거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돌은 건축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잠시 동안 혹은 몇 개월 동안 교회 안에 머문 다음 떠나가 버린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성전 안에 기둥으로 건축되었다면, 여러분이 원한다 해도 떠날 수 없을 것이다. 여러분이 여전히 교회 밖으로 나갈 수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결코 건축된 적이 없음을 의미한다.(요한계시록 라이프 스타디, 15장, 20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