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나타나시기를 사모함

디모데후서 4장 1절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내가 하나님 앞에서, 또 산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을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님 앞에서, 그분께서 나타나시는 것과 그분의 왕국을 두고 그대에게 엄숙히 명령합니다.”라고 말한다. … 바울은 자신이 심판대에서 의의 면류관을 보상으로 받게 될 것이며, 그분께서 나타나시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이 의의 면류관이 보상으로 주어질 것이라고 말한다(딤후 4:6-8). 그는 디모데에게, … 주님께서 나타나시기를 사모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이것은 또한 우리를 일깨워 주는 말씀으로서,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뒤로 물러가지 않으며 약해지지 않고 끝까지 신실한 상태로 남아 있게 할 것이다.

1세기 말에 주님은 “보아라, 내가 속히 가겠다.”(계 22:12)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우리가 그분께서 돌아오실 때 받을 보상을 깊이 생각하도록 하시려는 것이었다. 이것은 주님의 경고이다. … 주님께서 천구백 년 넘게 상황을 용인해 오셨으므로 더디게 돌아오실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오늘날의 세계정세를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는 며칠 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이 시대에는 일들이 매우 신속히 발생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또한 영 안에서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가 깨어 있고 기도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주님께서 우리를 덮어 주시기를 바란다.(신약의 결론, 26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과 표현 ― 요한계시록, 435장, 294-295쪽)

우리의 승리를 유지함

그리스도인의 전쟁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패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이미 이겼다. 우리는 승리의 위치에서 싸우고, 승리를 유지하기 위해 싸운다.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다. 승리는 이미 우리 손에 있다. 에베소서에서 언급된 싸움은 이기는 이들의 전쟁이다. 우리는 싸움을 통해 이기는 이가 되는 것이 아니다.

사탄은 어떻게 우리를 유혹하는가? 사탄은 우리가 우리의 위치와 승리를 잊어버리게 한다. 그는 우리를 눈멀게 하여 우리의 승리를 보지 못하게 한다. 우리가 그의 계략을 받아들인다면, 승리가 멀리 있고 우리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다고 느낄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승리가 완전하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일생 전체가 이 승리에 포함될 정도로 이 승리는 완전하다! 이것을 우리가 믿을 때 즉시 이기게 된다. 사탄은 패배했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겼다. 사탄은 우리가 얻은 승리를 훔쳐 가려고 한다

사탄의 일은 전부 우리에게 믿음이 있는지를 보려고 몰래 시험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승리가 이미 우리의 것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우리는 실패하게 된다. 우리가 승리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사탄은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 (워치만 니 전집, 50권, 초신자를 온전케 하는 훈련(하), 43장, 238-2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