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82일: 온 몸이 일어나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6,595 2021.03.31 07:28
282일: 온 몸이 일어나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주님께서 운행하셔서 온 몸일 일어나 봉사하며 그분의 몸의 모든 지체들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엡 4:16, 고전 12:18-22, 계 2:6 및 각주61).

엡 4:16 — 그분으로부터 온몸은 그 풍성한 공급을 해 주는 각 마디를 통하여, 그리고 각 지체가 분량에 따라 기능을 발휘하는 것을 통하여 함께 결합되고 함께 짜입니다. 그래서 몸이 자람으로써 사랑 안에서 스스로 건축되는 것입니다.

고전 12:18-22 —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그분께서 뜻하시는 대로 지체들을 각각 몸 안에 두셨습니다. 모두가 한 지체라면, 몸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제 지체는 많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눈이 손에게 “나는 네가 필요 없다.”라고 할 수가 없고, 머리가 발에게 “나는 네가 필요 없다.”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몸 가운데서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계 2:6 — 그러나 너에게 다음과 같은 것이 있는데, 곧 네가 니골라당의 일을 미워하는 것이다. 나도 그것을 미워한다.

계 2:6 각주 1, 니골라당 — 이 헬라어 단어는 두 단어로 이루어지는데, 하나는 ‘정복하다’ 혹은 ‘보다 우월하다’를 의미하고, 또 하나는 ‘일반적인 사람들’, ‘세속적인 사람들’ 혹은 ‘평신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단어는 ‘일반적인 사람들을 정복하다’, ‘평신도보다 우월하다’를 의미한다. 따라서 ‘니골라당’은 일반적인 믿는 이들보다 자신들이 더 높다고 여기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 틀림없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가톨릭과 개신교가 채택하여 세운 성직자 계급 제도였다. 주님은 이 니골라당의 일과 행위를 미워하시므로, 우리도 주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해야 한다. …
초대 교회의 끝 무렵에, 심지어 1세기에 니골라당이 중간 계급으로 들어와 하나님의 경륜을 손상했다. 교회 역사에 따르면, 이것이 로마 가톨릭교회가 채택하고 개신교 교회들이 유지해 온 하나의 제도가 되었다. 오늘날 로마 가톨릭교회 안에는 사제 제도가 있고, 국교회에는 성직자 제도가 있으며, 독립 교회에는 목사 제도가 있다. 이 모든 것이 중간 계급으로서, 모든 믿는 이의 보편적인 제사장 직분을 손상한다. 이와 같이 로마 가톨릭, 국교회, 독립 교회에는 성직자와 평신도라는 뚜렷한 두 계급이 있다. 그러나 합당한 교회생활 안에는 성직자도 평신도도 있어서는 안 되며 모든 믿는 이가 하나님의 제사장들이 되어야 한다. 중간 계급은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보편적인 제사장 직분을 파괴하기 때문에, 주님은 그것을 미워하신다.

사역의 말씀 발췌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은 그리스도의 몸의 모든 지체들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다. … 우리는 회복 안의 사랑스러운 모든 지체들이 살아 있고 기능을 발휘하는 몸의 지체들이 되는 것을 보고 싶다. 우리는 기능을 발휘할 때 네 가지 범주—낳고 양육하고 온전케 하고 신언함—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모든 대학 졸업생들이 기능을 발휘하고 살아 있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기 위하여 적어도 일이 년의 시간을 드려서 훈련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하여 직업을 가질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주된 관심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관심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이어야 한다. 그들이 이러한 삶을 살고 이러한 사람이 된다면 그들은 네 가지 일—낳고 양육하고 온전케 하고 신언함—에 몰두할 것이다. 이 명령을 수행하는 것은 교회를 위하시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사는 것이다.(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에 따른 교회생활의 실행, 13장, 183-184쪽)
주님의 교회 중의 모든 구성원은 다 일어나서 각 사람이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 하나의 새끼손가락일지라도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 그렇게 하여야 주님께 출로(出路)가 있으시다. 골로새서 2장 19절의 의미는 힘줄과 마디에 공급이 있고 연결이 있으며, 나머지 모든 지체, 나머지 각 부분이 각각 할 수 있는 만큼 기능을 발휘한다면 몸을 점점 자라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자매들은 자신을 경시하지 말아야 하며, 자신이 구원받은 지 얼마 안 되어 은사가 작고 아무것도 모르며,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지체라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만약 기능을 발휘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해치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몸의 성장을 지연시킨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라. 그리스도의 몸의 모든 지체는 다 일어나 기능을 발휘하여 몸이 점점 자랄 수 있게 해야 한다.(교회를 확장하고 건축하는 세 가지 중요한 일—낳고, 기르고, 가르침, 10장, 192-193쪽)
"나는 오늘 이 땅에서 전체가 섬기는 것보다 더 능력 있게 복음 전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워치만 니 전집, 61권, 1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