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65일: 성도들이 그들의 완전한 아들의 자격을 위하여 중보기도하시는 그 영 안에서 탄식하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6,636 2021.03.15 08:33

265일: 성도들이 그들의 완전한 아들의 자격을 위하여 중보기도하시는 그 영 안에서 탄식하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그들의 완전한 아들의 자격, 곧 그들의 몸의 구속을 위하여 중보기도하시는 그 영 안에서 탄식하도록 기도합시다 (롬 8:23-27 및 26절 2찬송가 , 1210장 1절과 3절).


롬 8:23-27 — 그럴 뿐만 아니라 그 영의 첫 열매를 받은 우리 자신들도 속으로 탄식하며 아들의 자격,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소망을 두고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닙니다. 보는 것을 누가 소망하겠습니까?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소망한다면, 인내하면서 간절히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 영도 우리의 연약함을 함께 짊어지심으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는 마땅히 무엇을 위하여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하지만, 그 영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직접 중보기도 하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는 분은 그 영의 생각을 아십니다. 그 영께서 하나님에 따라 성도들을 위하여 중보기도 하시기 때문입니다.


롬 8:26 각주 2, 연약함 — 여기서의 연약함은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떠한 기도를 갈망하시는지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형상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가 느끼는 부담에 따라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도 분명하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탄식한다(롬 8:23). 우리가 탄식할 때 그 영도 또한 탄식하시며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 하신다. 그분의 중보기도는 주로 우리가 생명의 변화를 체험하여 아들의 자격의 성숙에 이르도록 자람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과 완전히 같은 형상을 이루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영한동번 찬송가, 1210장 1절과 3절:

1. 나의 주님 재림하실 때에 구속될 소망이 있지만
슬픔과 고난이 몰려올 때 아무 소망 보이지 않네
기도조차 할 수 없을 때에 가슴에서 탄식뿐일 때
그 영도 내 연약함 안에서 나를 도와 기도하시네
3. 하나님의 주권적인 손이 모든 것을 정하셨으니
모든 사람 모든 사물들이 주의 계획 따라 있으니
시련은 다 아버지의 응답 그 영의 탄식의 답이니
주 영광 함께 나눌 때까지 주께 항상 유익하리라


사역의 말씀 발췌 

우리는 어떤 일이나 어려움을 만날 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무거운 부담을 느낀다. 우리는 무거운 부담을 느끼지만, 안에 있는 느낌을 표현해 낼 말이 없고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른다. 바로 이러한 때에 성령은 우리 안에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를 위해 기도하심으로써,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안에 있는 부담과 느낌을 말해 내도록 하신다. 우리가 이렇게 말할수록 시원하고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느낀다. 우리 안의 부담이 다 없어질 정도로 탄식하면서 말할 때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며, 우리의 탄식이 찬송으로 바뀌게 된다.(성경의 중점 진리, 1권, 4장, 82-83쪽)

중보기도 하시는 영은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 하심으로 …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동정하시며, 우리를 부축해 주시고, 우리를 안위하시며, 우리를 지지해 주신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약하고 침체된 것을 느낀다. 그러나 그러한 때에도 우리 안에는 우리를 부축해 주고 지지해 주며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는 무언가가 있었다. 실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무언가가 우리 안에 있었다. 비록 우리가 약할지라도 우리 안에는 부축하고 떠받쳐 주는 어떤 것이 있다. 심지어는 우리 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계속해서 하는 일종의 기도가 있다. 구원받기 전에는 우리가 실망하게 되면 계속 실망한 채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구원받은 후에는 우리가 실망했을 때, 자주 우리 안에 있는 무언가가 여전히 달콤하게 우리를 지지하고 위로하며 동정해 주었다. 이분이 바로 중보기도 하시는 영이시며, 이것이 바로 도우시는 영의 중보기도이다. 그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도우신다.

누구도 우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중보기도 하시는 영은 우리를 철저히 이해하신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그들이 우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중보기도 하시는 영께 “사랑하는 영이시여, 당신은 저를 오해하셨고 저를 이해하지 못하십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없다. 만일 여러분이 이렇게 말씀드린다면, 그 영은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나는 네가 너 자신을 이해하는 것보다 더 많이 너를 이해한단다. 나는 너의 필요와 문제와 약함과 부족함을 안단다. 그 누구도 알지 못하고 심지어 너 자신도 모르지만 나는 알기 때문에, 너를 동정하고 너를 지탱하며 너를 부축하기까지 한단다. 나는 너를 돕는 자란다. 네가 나를 소유하고 있는 한 문제가 없단다. 너는 너 자신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단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도 쉽게 이분을 소홀히 한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우리 안에 계시며, 매우 온화하고 부드러우시며, 동정심이 아주 많으시며, 애정이 매우 깊으시다. 이것은 놀랍다! 이것은 어떤 물질적인 것보다도 훨씬 더 좋다. 증언하시는 영에 그분의 중재하심이 더해진 것은 매우 달콤하다. 그분은 우리를 고르게 하시며, 우리를 합당한 사람들로 만드신다.(하나님의 신약 경륜, 11장, 195-19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