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63일: 성도들이 아들의 자격의 영 안에서 아버지께 외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6,778 2021.03.12 07:17

263일: 성도들이 아들의 자격의 영 안에서 아버지께 외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아들의 자격의 영 안에서 아버지께 외침으로써 그들의 거듭난 영 안에서 신성한 아들의 자격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롬 8:15 및 각주 151 , 152, 갈 4:6 및 각주 62, 63).


롬 8:15 — 여러분은 다시 두려움에 빠지게 하는 노예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아들의 자격의 영을 받았습니다. 이 영 안에서 우리는 “아바 아버지!”라고 외칩니다.


롬 8:15 각주 1, 영 — 하나님의 아들의 영과 연합된 우리의 거듭난 영(참조 갈 4장 6절 각주 4). 이 영 안에 있는 아들의 자격에는 아들의 생명, 위치, 생활, 누림, 장자권, 유업, 나타남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모든 것을 포함한 아들의 자격이 이제 우리 영 안에 있다.


롬 8:15 각주 2, 아바 — ‘아버지’를 의미하는 아람어. 거듭난 후에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피조물만이 아니고 그분의 자녀들이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에게서 태어나 그분과 생명 관계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매우 정상적이며 달콤하다(참조 갈 4장 6절 각주 3).


갈 4:6 — 여러분이 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안에 보내 주셨으며, 아들의 영은 “아바 아버지!”라고 외치십니다.


갈 4:6 각주 2, 마음 — 사실상 하나님의 영은 우리가 거듭날 때 우리의 영 안으로 들어오셨다(요 3:6, 롬 8:16). 그러나 우리의 영이 우리의 마음 안에 감추어져 있고(벧전 3:4), 이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속한 느낌과 이해에 관련된 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이 절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에 보내 주셨다고 말한다.


갈 4:6 각주 4, 외치십니다 — 이 절과 비슷한 절인 로마서 8장 15절에서는 아들의 자격의 영을 받은 우리가 이 영 안에서 “아바 아버지!”라고 외친다고 말하지만, 여기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께서 우리의 마음 안에서 “아바 아버지!”라고 외치신다고 말한다. 이것은 우리의 거듭난 영과 하나님의 영이 하나로 연합되었고, 우리의 영이 우리의 마음 안에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또한 이것은 우리의 존재 깊은 곳에서 주관적인 체험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의 자격이 우리에게 실재화되는 것을 가리킨다.


사역의 말씀 발췌

‘아바’라는 말은 아버지를 의미하는 아람어이다. ‘아바’와 ‘아버지’라는 두 용어가 합해질 때 깊고 달콤하고 매우 친근한 의미가 된다. ‘아바 아버지’는 정도가 깊어진 달콤한 용어이다. 모든 인종의 어린이들은 그들의 아버지를 그렇게 달콤하게 부른다. 미국에서는 ‘대디(Daddy)’라고 부르고, 중국에서는 ‘빠바(爸爸)’라고 부르며, 필리핀에서는 ‘파파(Papa)’라고 부른다. ‘대’, ‘빠’, ‘파’와 같이 단음절(單音節)로 말하지 않는다. 단음절로만 말한다면 달콤함이 없다. 아이들은 ‘대디’, ‘빠바’, ‘파파’라고 말한다. 우리는 ‘아바 아버지’라고 불러야 한다. 그렇게 부를 때 여러분은 그것이 얼마나 달콤한지를 깨달을 것이다.(로마서 라이프 스타디, 18장, 246쪽)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것을 실행하려면, 우리는 “아바 아버지!”라고 불러야 한다. 우리는 단순히 외칠 수 있기 때문에 기도하는 법은 알지 못해도 된다. 갓난아이가 호흡을 시작하기 위해 소리 내어 우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우는 것은 아기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바 아버지!”라고 외치는 것은 우리가 참되고 살아 있는 믿는 이들이고 아들의 자격의 영을 받았다는 강한 증거이다. 로마서 8장 23절은 “그럴 뿐만 아니라 그 영의 첫 열매를 받은 우리 자신들도 속으로 탄식하며 아들의 자격,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간절히 기다립니다.”라고 말한다. 26절은 “이와 같이 그 영도 우리의 연약함을 함께 짊어지심으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는 마땅히 무엇을 위하여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하지만, 그 영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직접 중보기도 하십니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수 있지만, 주님께 외칠 수 있고 탄식할 수 있다. 많은 경우, 외치거나 탄식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기도일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외칠 수 있다. 또한 탄식하는 것을 배우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외치고 탄식하는 것은 아들의 자격의 영을 훈련하는 것이다.

매일의 행함과 크고 작은 일들에서 우리 모두는 어떻게 아들의 자격의 영을 따라 행하는지를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고 그러한 영을 받았기 때문이다. 믿는 이들인 우리는 더 이상 단지 인간적인 것만이 아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 존재 안에 신성한 생명과 신성한 본성과 신성한 영을 자본으로 가지고 있다. 우리의 신성한 자본을 사용하는 방법은 다만 외치거나 탄식하는 것이다. 자아나 본성 또는 문화에 따라 행동하고 처신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외치거나 탄식할 때 아들의 자격의 영을 훈련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을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82년, 1권, 로마서에 있는 두 영, 2장, 2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