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62일: 성도들이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그 영의 인도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6,790 2021.03.11 07:04

262일: 성도들이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그 영의 인도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그 영의 인도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롬 8:14 및 각주 141 , 142찬송가 , 390장 1-2절과 후렴).


롬 8:14 — 왜냐하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기 때문입니다.


롬 8:14 각주 1, 영의 — 그 영의 인도는 외적인 것이 아니라 내적인 것이며, 생명의 영의 법(롬 8:2), 그 영(롬 8:9-13), 생명(롬 8:6-11)으로 이루어진다. 이 절에서는 그 영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영의 인도를 받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그 영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준비가 되어 계시지만, 우리가 먼저 주도적으로 그분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이 말은 그분을 우리의 생명과 모든 것으로 취해야 한다는 것과 우리 안에 있는 옛 창조의 모든 것을 죽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영께서 이미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의 거듭난 영 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영의 인도를 찾을 필요가 없다. 우리가 이러한 인도 아래 산다면,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행하고 또 처신할 것이다.


롬 8:14 각주 2, 인도 — 여기서 인도는 다만 그 영의 어떤 행동이 아니라 삼일 하나님 자신께서 우리의 영 안에서 인도가 되시는 것이다. 우리가 그분을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분으로 관심한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분의 인도를 받을 것이다.


영한동번 찬송가, 390장 1-2절과 후렴:

1. 주님 나를 인도해
생명 빛에 이끌어
임의로 살지 않고
영 안에 생활하게
(후렴)
   주님 주님
 나를 인도하소서--
   생명 흐름 통하여
 주의 길을 걷도록
2. 나의 생명 되신 주 생명의 율 되시어
나의 전체 다스려 어둠 변해 빛 되네


사역의 말씀 발췌 

우리는 영을 따라 행하는 것과 그 영의 인도를 받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그 차이는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은 일반적이고, 그 영의 인도를 받는 것은 아주 구체적이라는 것이다. …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을 따라 행하지 않는다. 적은 수의 그리스도인들은 영을 따라 행하기는 하지만 그 영의 인도를 받지 않는다. 그들은 영을 따라 행하지만, 윤리나 다른 것들에 의해 인도를 받는다. 윤리적인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담대하게 행한다. 윤리적인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든지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것은 그들이 내주하시는 영에 의해 인도를 받고 있지 않음을 뜻한다. 그들은 윤리에 의해 인도를 받는다.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은 오늘날 그 영이 아닌 도덕에 의해 인도를 받는다. … 중요한 점은 이것이다. 그 영께서 여러분에게 어떤 것을 말하도록 인도하고 계신가? 심지어 진리를 말하는 것일지라도, 그 영께서 말하도록 인도하지 않으신다면 말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윤리나 도덕이 아닌 그 영에 의해 인도받아야 한다.(위트니스 리 전집, 1980년, 1권, 온전케 하는 훈련, 26장, 417, 419-420쪽)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것을 아는데, 이것은 우리가 그 영의 인도를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도는 돌발적인 것도, 우연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 영의 인도는 습관적이고 지속적인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계속적으로 그 영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실지적으로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살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들인 우리에게는 그 영의 인도가 있다. 우리 안에는 자동적이고 자연적으로 기능을 발휘하여 우리에게 주님의 인도를 주는 무언가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인도를 주의하고 존중함으로써 협력할 필요가 있다. 때때로 우리는 그 영의 인도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말하지만, 깊은 속에서는 아주 분명할 때가 있다. 생각 안에서는 모를지 모르나 영 안에서는 안다. 우리의 영 안에는 그 영의 인도가 있다. 그 영의 인도가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존중하고 그것에 순종해야 한다.(신약의 결론, 성령, 23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