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13일: 성도들이 그리스도께 새롭게 매혹되어 그분을 새롭게 추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6,037 2021.01.21 08:58

213일: 성도들이 그리스도께 새롭게 매혹되어 그분을 새롭게 추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에 새롭게 매혹되고, 그분의 이름에 매료되며, 그분의 인격에 사로잡힘으로서 그분을 새롭게 추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아 1:2-4상, 엡 3:19상, 및 각주 191, 시 45:2, 및 각주21, 사 33:17상a).


아 1:2-4상 — “그이 입의 입맞춤들로 내게 입맞춤해 주었으면! / 당신의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나은 까닭이랍니다. / 당신의 바르는 기름은 향기가 좋고 / 당신의 이름은 쏟은 관유 같아요. / 그러하기에 처녀들이 당신을 사랑한답니다. / 나를 이끌어 주세요, 우리가 당신을 좇아 달려가렵니다―


엡 3:19상 —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게 하시어,


엡 3:19 각주 1, 지식을 초월하는 —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리스도 자신이다. 그리스도께서 측량할 수 없는 분이신 것처럼, 그분의 사랑도 측량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 사랑은 지식을 초월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랑을 체험으로 알 수 있다.


시 45:2 — 왕은 사람의 아들들보다 더 수려하시며 / 입술에 은혜가 부어졌기에 / 하나님은 왕께 영원히 복을 내리셨습니다.


시 45:2 각주 1, 더 수려하시며 — 주 예수님은 먼저 수려하신 분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를 그분 자신께로 이끄신다.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그분께서 자신의 수려함을 보여 주시고 우리가 수려하신 그분을 누린 결과이다.


사 33:17상 — 네 눈은 아름다움을 지닌 왕을 보게 되며


사역의 말씀 발췌

(아가 1장에서) 사랑하는 이는 그리스도께서 그분 입의 입맞춤들로 입맞춤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2상절). 입의 입맞춤들은 가장 친밀한 입맞춤이다. 이렇게 그리스도께서 입맞춤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유쾌하게 하는 사랑에 대한 반응인데, 이 사랑이 포도주보다 낫다(2하절). 또 이것은 그분의 매료하는 이름(인격)에 대한 반응인데, 이 이름은 바르는 기름의 기분 좋은 향기가 가득한 쏟은 관유와 같다(3상절).

아가는 많은 상징들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상징은 사람들을 유쾌하게 하는 포도주이다. 여기서 포도주는 그리스도를 유쾌하게 하는 사랑을 의미한다. 우리가 침체되었을 때, 그리스도의 사랑에 관해 생각한다면, 우리는 유쾌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상징은 관유이다. 그분의 매료하는 이름은 그분의 인격을 뜻하는데, 쏟은 관유와 같다. 그리스도의 유쾌하게 하는 사랑과 그분의 매료하는 인격에 맞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아가서 라이프 스타디, 1장, 6쪽)

여기에 주님을 추구하기 시작한 한 사람이 있다. 이 추구가 있기 전에 매혹됨이 있었다. 주님께서 이 사람을 그분 자신으로 매혹되게 하셨기 때문에, 그녀는 주님을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내게 입맞춤해 주었으면!”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주님의 아름다움에 대한 계시를 받았음에 틀림없다. 우리의 사랑은 주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능력에 달려 있다기보다 그분의 사랑스러움에 달려 있다. 만일 어떤 것이 흉하고 더럽다면, 우리는 그것을 사랑할 수 없다. 그러나 아주 달콤하고 귀한 어떤 것은, 비록 우리에게 그것을 사랑하려는 마음이 없을지라도 우리를 매혹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그것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분이 전적으로 사랑스러운 분이신지의 문제이다! 우리가 주님의 아름다움을 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분을 사랑할 수 없다. 그러나 일단 우리가 그분의 아름다움을 본다면 그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분은 가장 매혹적이며 매력적인 분이시다. 어떤 사람도 주님의 아름다움에 맞설 수 없다. 우리가 그분께 매혹될 때, 우리는 이 추구하는 이와 더불어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 “내게 입맞춤해 주었으면!”(위트니스 리 전집, 1972년, 1권, 아가에 묘사된 생명과 건축, 3장, 361-36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