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10일: 성도들이 번제물의 결과에 대한 하나님의 높은 보상을 깨닫고 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7,038 2021.01.21 08:54

210일: 성도들이 번제물의 결과에 대한 하나님의 높은 보상을 깨닫고 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번제물의 결과, '재'에 대한 높은 보상을 주시는 것을 깨닫고, 그들이 자신을 번제물로 하나님께 드린 결과가 새 예루살렘의 건축이 될 것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레 6:10-11).


레 6:10-11 — 제사장은 세마포 옷을 입어야 하며, 맨살에 세마포 속바지를 입어야 한다. 그는 제단 위에서 불로 태운 번제물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옆에 두고서, 그 의복을 벗고 다른 의복을 입은 다음, 그 재를 진영 밖 깨끗한 곳으로 가져가야 한다.


사역의 말씀 발췌

“제사장은 세마포 옷을 입어야 하며, 맨살에 세마포 속바지를 입어야 한다.”(레 6:10상) 세마포는 섬세하고 순수하고 깨끗하다. 그러므로 제사장이 세마포 옷과 세마포 속바지를 입는 것은 번제물의 재(결과)를 다룰 때 섬세함과 순수함과 깨끗함이 요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재를 부주의하게 다룰 수 있는 쓸모없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재는 번제물의 결과이며, 이 결과를 다루는 데 있어서 우리는 합당해야 한다. 우리는 섬세하고 순수하고 깨끗해야 한다.

“그 의복을 벗고 다른 의복을 입은 다음, 그 재를 진영 밖 깨끗한 곳으로 가져가야 한다.”(레 6:11) 이것은 번제물의 재(결과)를 위엄 있게 다루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번제물의 결과는 소중하게 여겨진다. 그것은 섬세하고 순수하고 깨끗하다. 그러므로 진영 밖으로 재를 옮기는 데 있어서 제사장은 위엄 있는 옷을 입고 위엄 있게 재를 운반했다. 이것은 우리의 번제물의 결과가 높은 가치를 가짐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시간 봉사자가 되는 것은 우리 자신을 번제물로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다. 이것에 있어서, 결과가 있어야 하며 또한 결과가 틀림없이 있다. 우리는 이 결과를 귀중히 여겨야 하며 그것을 경시하거나 무의미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우리가 번제물이 된 결과는 하나님의 신약 경륜을 산출하는 어떤 것이 될 것이다. 우리가 전시간 봉사자로서 일하는 것은 단지 복음을 전파해 죄인들을 구원하고 지방 교회들을 세우고, 성경을 가르치고, 혹은 사람들을 생명 안에서와 진리 안에서 기르는 것만이 아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몸, 곧 장차 올 새 예루살렘의 축소판인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는 결과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특출한 것이지만, 세상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재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재를 소중하게 여기신다. 결국 이 재가 새 예루살렘이 될 것이다. 여러분은 재, 곧 번제물의 결과가 장차 오는 새 예루살렘이 될 것임을 깨달은 적이 있는가? 나는 그것을 알며 그것을 믿는다. 나는 내가 그곳에 있을 것이며 내가 하고 있는 것이 그 성의 한 부분이 될 것임을 믿는다. 새 예루살렘은 우리의 운명이며 우리의 목적지이다.

번제물의 재가 어떻게 새 예루살렘이 될 수 있는가? 재는 우리를 끝나게 하는, 곧 재가 되게 하는 그리스도의 죽음의 결과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음은 부활을 가져온다. 부활 안에서 재는 새 예루살렘을 건축하는 귀한 재료인 금과 진주와 보석이 된다. 세 가지 귀한 재료들은 모두 재의 변화에서 나온다. 우리가 재로 이끌릴 때, 우리는 삼일 하나님의 변화 안으로 이끌린다.(레위기 라이프 스타디, 23장, 251-2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