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06일: 성도들이 주님께 사로잡혀야 할 필요성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5,828 2021.01.20 15:38

206일: 성도들이 주님께 사로잡혀야 할 필요성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주님에 의해 사로잡히고 그분과 하나되어 불이 비추어 나오는 정도, 즉 하나님의 영광을 산출하는 정도까지 주님에 의해 불태워질 필요성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겔 1:4, 롬 12:1).


겔 1:4 — 내가 보니, 북쪽에서 폭풍이 불며 큰 구름과 끊임없이 번쩍이는 불이 밀려오는데, 그 주변에 빛나는 광채가 있고, 그 한가운데 곧 불 한가운데에는 호박금 같아 보이는 것이 있었다.


롬 12:1 — 그러므로 형제님들, 내가 하나님의 자비로 말미암아 여러분에게 권유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도록 거룩하고 살아 있는 희생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의 합리적인 봉사입니다.


사역의 말씀 발췌

우리가 시대를 바꾸기 위해 주님께 사용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먼저 기꺼이 우리 자신을 제단 위에 놓아야 한다. 우리는 기꺼이 “주님, 저 자신을 제단 위에 놓습니다.”라고 기도해야 한다. 주님을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자격이 없고, 오직 불태워지기에만, 곧 태워 없어지기에만 자격이 있다. 우리는 불태우는 데만 적합하고 일을 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다.

어떤 성도들이 내게 “우리가 일을 계속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은 적이 있다. 우리가 일을 계속하기 위한 가장 좋은 길은 불태워지는 것이다. 우리가 불태워지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불태워지는 것은 주님과 참으로 하나가 된다는 뜻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는 제물이고 하나님은 불이시다. 불과 제물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제물이 불로 태워져야 한다. 제물이 태워지면 태워질수록 더욱더 불과 제물은 하나가 된다. 결국 제물은 불로 완전히 태워 없어진다. 이것은 제물 전체가 불태워져 없어진 것을 뜻한다. 그렇게 태워진 후 보이는 것은 벌겋게 달아오른 불뿐이다. 이 달아오른 불이 곧 하나님의 영광이다(겔 1:4).

우리는 주님께 불태워짐으로써 우리 자신이 태워 없어지는 그러한 정도까지 되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주님과 하나가 될 것이고, 우리 위에 벌겋게 달아오른 신성한 불, 곧 하나님의 영광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다만 어떤 일들을 하는 것만을 배워서는 안 된다. 우리는 기꺼이 불태워져야 한다. 불태워짐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많은 말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단순히 이렇게 기도할 필요가 있다. “주님, 저를 태워 주십시오. 주님, 저를 태워 주십시오. 제가 여기 제단 위에 있습니다. 저를 태워 주십시오. 오, 주님, 저를 태워 주십시오!”(위트니스 리 전집, 1967년, 2권, 그리스도의 풍성을 누림으로 그분의 충만인 몸이 됨, 1장, 745-7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