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391일: 성도들이 주님의 만찬을 돌보기 위하여 그들 자신을 살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1,895 2021.07.21 15:37
391일: 성도들이 주님의 만찬을 돌보기 위하여 그들 자신을 살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 자신이 주님을 기념하기 위한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자신을 살피는 방식으로 주님의 행정을 위하여 주님의 만찬을 돌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고전 11:27-28).

고전 11:27-28 — 그러므로 누구든지 합당하지 않게 주님의 떡을 먹거나 주님의 잔을 마시는 사람은 주님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을 살핀 다음에 그 떡을 먹고 그 잔을 마셔야 합니다.

사역의 말씀에서 발췌
주님의 만찬에 관하여 바울은 두 가지 중요한 단어, 곧 살핌과 분별을 사용한다. 고린도전서 11장 28절은 “사람이 자신을 살핀 다음에 그 떡을 먹고 그 잔을 마셔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우리 자신을 살핀다는 것은 우리가 합당한 방법으로 떡을 먹고 잔을 마시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바울이 이 서신을 썼을 때 어떤 고린도의 믿는 이들은 합당치 못한 방법으로, 즉 그 잔과 그 떡이 일반적인 것이 아니며 보통 음식과는 다르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주님의 만찬을 먹었다. 우리는 그 잔이 우리의 죄들을 위해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나타낸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것을 일반적이고 평범한 방법으로 마시지 말아야 하며 그것이 보통 음료와 다르다는 것을 깨닫도록 보여 주는 방법으로 마셔야 한다. 우리는 떡도 같은 방법으로 취해야 한다. …
우리가 잔을 마시고 떡을 먹을 때 이것이 엄숙하고 거룩하며 신성한 표시임을 깨달아야 한다. 잔은 우리의 죄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흘리신 우리의 사랑하는 주님의 보혈을 표시하며, 떡은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주신 그 몸을 표시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표시들을 부주의한 방법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만일 우리가 부주의하게 먹고 마신다면 우리는 주님의 만찬에 합당치 못한 방법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 자신이 주님의 만찬에 참여하는 데 합당치 못한 점이 없음을 살필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우리 자신을 살핌으로, 우리는 주님을 기념하는 데 있어서 합당하게 될 것이다. …
우리는 주님의 상에 나올 때마다 단지 주님을 누릴 뿐 아니라 또한 자신을 살핌으로 그분을 기념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주님의 만찬을 먹기 위해 합당한 방법으로 생활하고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 우리는 결코 부주의한 태도로 주님의 피와 몸을 취해서는 안 된다. 그 대신 우리는 상 위에 놓인 표시들이 주님의 보혈과 몸을 표명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이 만찬을 먹는 데 있어서 합당한 방법으로 생활하고 처신하는지를 물어야 한다. 이것은 주님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고린도전서 라이프 스타디, 54장, 522-5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