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일: 성도들이 영을 따라 행함으로써 생명의 영의 법에 협력하도록 기도합시다.
257일: 성도들이 영을 따라 행함으로써 생명의 영의 법에 협력하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연합된 영, 곧 우리의 거듭난 영과 연합된 모든 것을 포함하신 영을 따라 행하고 온 존재가 영을 따름으로써 생명의 영의 법에 협력하도록 기도합시다 (롬 8:4-6 및 4절 각주 1, 4절 각주 2, 5절 각주 2).
롬 8:4-6 — 육체를 따라 행하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 안에서 율법의 의로운 요구가 이루어지도록 하신 것입니다. 육체를 따르는 사람들은 육체의 일들을 생각하지만, 영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 영의 일들을 생각합니다. 육체에 둔 생각은 죽음이지만, 영에 둔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롬 8:4 각주 1, 행하지, 행하는 — 헬라어로는 우리 생활 중에서 일반적으로 행하는 것을 나타낸다. 갈라디아서 5장 16절 각주 2 참조. (이미 우리 안에 들어와 있는) 생명의 영의 법이 작용하기 위해서 우리가 이행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 영을 따라 행함(롬 8:4), (2) 그 영의 일들을 생각함―생각을 영에 둠(롬 8:5-6), (3) 그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임(롬 8:13), (4)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그 영의 인도를 받음(롬 8:14), (5) 아들의 자격의 영 안에서 아버지께 외침(롬 8:15), (6)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인 것을 증언함(롬 8:16), (7) 완전한 아들의 자격, 즉 우리 몸의 구속을 위하여 탄식함(롬 8:23).
롬 8:4 각주 2, 영 — ‘영(spirit)’이라는 단어는 로마서 8장과 갈라디아서 5장, 또한 신약의 여러 곳에서 사용되는데, 8장 9절과 16절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영을 가리키는지 혹은 우리의 거듭난 영을 가리키는지 명시되지 않는 한 분간하기가 어렵다. 신약의 용법에 따르면, 이 절에 사용된 ‘영’이라는 단어는 삼일 하나님의 완결이신 그 영(롬 8:9)께서 내주하시고 그 영과 연합된 거듭난 사람의 영을 의미한다. 이것은 “주님(주님은 그 영이심―고후 3:17, 고전 15:45)과 합하는 사람은 주님과 한 영입니다.”라고 말하는 고린도전서 6장 17절과 일치하며, 여기서 한 영은 연합된 한 영이다.
롬 8:5 각주 2, 영을 따르는 — 영을 따라 행하거나 활동할 뿐 아니라 온 존재가 영을 따르는 것이다. 우리가 영을 따를 때에 우리가 행하는 것도 역시 영을 따른다. 이 영 안에서, 내주하시는 생명의 영의 법 즉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 자신은 우리 안에 자연스럽게 일하시어 죄와 죽음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신다.
사역의 말씀 발췌
로마서 8장에서 바울은 우리가 영을 따라 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은 신성한 생명에 의해 사는 것이다. 우리가 신성한 생명에 의해 살 때, 가장 강한 법인 생명의 법이 우리 안에서 역사한다. 어느 법도 신성한 생명의 법을 패배시킬 수 없다. 이 법에 의해 우리는 모든 어려움에서 해방된다. 여러분의 문제들을 염려하지 말라. 여러분이 영을 따라 행하고 신성한 생명의 법에 의해 사는 한, 이 법은 자연스럽게 여러분을 위해 역사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그러한 법’을 움직이게 하는 버튼이 아니라 올바른 버튼을 눌러야 함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나에게 아내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지 말라. 왜냐하면 나는 사람의 생명 안에서 전혀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대신 나에게 올바른 버튼, 곧 생명의 영의 법을 손가락으로 누르라고 가르쳐라. 만일 내가 이렇게 한다면, 나는 자연히 아내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자매들에게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가르치지 말라. 여러분이 그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더 많이 가르칠수록 그녀들은 더 적게 복종하게 될 것이다. 그보다는 그들에게 올바른 버튼을 누르라고 가르쳐라. 그러면 그들은 자동적으로 남편에게 복종할 것이다.
올바른 버튼은 우리의 영 안에 있다. 그 영은 우리의 영과 함께 증언하시는데(8:16), 그 버튼은 하나님의 영 자신이다. 날마다 매시간 우리는 손가락을 계속 이 버튼 위에 두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생각을 영에 두는 것이요,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손가락을 계속 그 버튼 위에 둔다면, 여러분은 영 안에 있게 될 것이고, 그 영은 여러분에게 생명이 되실 것이며, 부정적인 모든 것은 죽게 될 것이다.(로마서 라이프 스타디, 37장, 475쪽)
주님께서 긍휼을 베푸셔서 여러분의 눈을 열어 주시고 여러분에게 이 문제를 보여 주신다면, 여러분의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가 큰 전환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성경을 다시 읽어야 한다. 최종적으로 성경 전체는 우리에게 오직 한 가지, 곧 연합된 영을 따라 행할 것을 요구한다. 이 연합된 영은 우리의 거듭난 영과 연합되신, 모든 것을 포함하신 영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5-1976년, 1권, 영 안에서 생활함, 2장, 712-71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