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45일: 성도들이 지성소 안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통의 생활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6,463 2021.02.22 09:44

245일: 성도들이 지성소 안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통의 생활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하나님과 그들 사이에 거리가 없이, 지성소 안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통의 생활 안으로 이끌려 감추인 만나와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의 실재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히 10:22, 9:2-4 및 각주43, 계 2:17하, 빌 3:10, 롬 8:2).


히 10:22 —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한 양심에서 떠났고,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씻어졌으니, 진실한 마음으로 확신에 찬 믿음을 가지고 지성소로 나아갑시다.


히 9:2-4 — 한 장막 곧 첫째 성막이 마련되었는데, 그 안에는 등잔대와 상과 진설된 떡이 있었으며, 그곳을 성소라고 불렀습니다. 둘째 휘장 뒤에는 다른 한 성막이 있었는데, 그곳을 지성소라고 불렀습니다. 지성소는 금향단과 전체를 금으로 입힌 언약궤를 가지고 있었고, 언약궤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막대기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었습니다.


히 9:43, 금항아리 — 성막에 있는 기구의 배열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을 묘사한다. … 성소 안에는 증거궤가 있으며, 그 안에는 감추어진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막대기와 언약의 두 돌판이 있었다. 금항아리 속에 있는 감추어진 만나는 우리의 생명 공급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가장 깊은 방식으로 누리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성소 안에 있는 임재의 떡 상이 의미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체험이다. 싹 난 막대기는 부활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은 우리를 기쁘게 받으시며,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역에 권위가 있게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받으시도록 향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보다 더 깊다. 언약의 돌판들은 십계명이 기록된 돌판으로서, 빛을 비추는 내적인 법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법은 하나님의 신성한 본성에 따라 우리를 규제한다. 이것은 성소 안에 있는 비추는 등잔대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보다 더 깊다. 그리스도에 대한 이러한 가장 깊은 체험들은 모두 지성소로 상징된 우리 영 안에서 일어난다.


계 2:17하 — 이기는 이에게는 내가 감추어진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것이다. 그 돌 위에는 받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새 이름이 적혀 있다.’


빌 3:10 — 나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부활 능력과 그분의 고난의 교통을 알고, 그분의 죽음과 같은 형상을 이루어.


롬 8:2 — 왜냐하면 생명의 영의 법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나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역의 말씀 발췌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거리가 있다면 우리는 공개된 만나를 누리겠지만 감추어진 만나는 먹을 수 없다. 우리가 감추어진 만나를 먹으려면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거리가 없어야 한다. 지성소에서 우리가 누리는 그리스도의 어떤 것은 그분의 임재에서 멀리 떠난 모든 사람들이 맛볼 수 없는 것이다. 구약에서 성막 주위에서 섬겼던 봉사를 생각해 보라. 레위인들은 바깥뜰에서 섬겼고, 제사장들은 바깥뜰에서 섬기고 성소에서도 섬겼다. 성소에서 그들은 임재의 떡을 차리고, 등잔을 손질하고, 향을 태웠다. 그러나 대제사장이 지성소 안에 들어올 때에는 할 일이 거의 없었다. 여기 지성소에서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직접 섬겼다. 여기 지성소에서 섬기는 사람은 감추어진 만나를 누린다. 감추어진 만나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거리가 없을 때 그분의 임재 안에서 우리가 누리는 그리스도의 그 몫이다. …

여기에서 우리는 주님과의 직접적인 교통을 갖고 그분의 마음과 의도를 알게 된다. 여기에서 우리는 그분의 의도로 채워지고 그분이 하기 원하시는 모든 것으로 채워진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그분의 마음과 의도를 아는 사람이 된다. 우리가 그러한 사람일 때 그분의 위임은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임재 안에 있으므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위임이 있다. 우리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아무 거리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다는 것을 안다. …

우리가 그리스도와 친밀하게 될 때, 때로 우리는 하나님과 매우 가까워서 신성한 본성을 접촉하고 그러한 본성에 동참하여 세상과 모든 상황과 우리의 자아, 심지어 우리의 타고난 존재까지도 넘어서게 된다. 지성소로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나 대제사장이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는 지성소 안에 계시고, 우리도 반드시 거기에 있어야 한다. 우리도 금항아리가 있는 지성소 안의 제사장들이어야 한다. 우리가 이곳에 있으려면 반드시 세상과 모든 상황을 넘어서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데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가 좋은 상황이나 나쁜 상황, 유쾌한 상황이나 불쾌한 상황, 모든 상황을 넘어설 때, 우리는 우리의 영 안에서 언약궤와 금항아리를 접촉한다. 우리가 감추어진 만나를 먹으려면 반드시 지속적으로 우리의 영 안에서 신성한 본성을 접촉해야 한다. …

우리는 지성소로 들어온 후 계속해서 언약궤 안으로 들어가, 금항아리를 만지고, 거기에 감추어진 만나이신 그리스도를 누려야 한다. … 우리가 그것을 누리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임재의 깊은 친밀함 안에 거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그분의 신성한 본성 안에 있어야 한다. 거기에는 세상적이거나 빗나가게 하는 것이 전혀 없고,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친밀한 교통만 있다.(신약의 결론, 영문판, 410장, 4179-418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