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기질 안에서
그 영은 믿는 이들의 기질 안에서 그들을 거룩하게 하신다. ‘기질’이라는 단어는 본성을 가리킨다. ‘본성’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실질을 지칭한다. ‘기질’은 소극적인 단어로서 우리의 구부러지고 어그러진 본성을 뜻한다.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본성은 천연적인 실질로서 선했지만 우리 타락한 사람 안에서 그것은 기질-구부러지고 왜곡되고 어그러진 본성-이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의 타락한 본성을 언급할 때 우리는 소극적인 단어 ‘기질’을 사용한다.
- 하나님의 본성으로써
하나님의 유기적인 구원 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기질적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거룩하게 되도록 그분의 신성하고 거룩한 본성으로써 거룩하게 되고 있다(벧후 1:4).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택하셨다(엡 1:4). 우리가 거룩하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신성에 참여하는 것을 뜻한다.
-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요소로써
성령은 또한 우리가 먹임을 통해 받아들이는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의 요소로써 우리를 거룩하게 한다. 우리가 말씀을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는 더욱더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요소를 받아들이고, 그로써 기질적인 거룩하게 됨이 이루어진다.
전체가 거룩하게 됨
믿는 이들은 그들의 존재 전체, 곧 그들의 영으로부터 혼을 거쳐 몸까지 거룩하게 되고 있다. 데살로니가 전서 5장 23절은 거룩하게 됨이 우리의 영으로부터 시작해서 우리의 혼을 통해 퍼지고 우리 몸의 거룩하게 됨으로써 완결됨을 계시한다. 이런 식으로 우리의 전 존재가 거룩하게 될 것이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처럼 거룩하게 됨
모든 믿는 이들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구성 요소들일 것이기 때문에 그들 모두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처럼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 만일 우리가 거룩하게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일부분이 될 자격이 없을 것이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 거룩한 믿는 이들로써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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