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99일: 성도들이 가정 집회의 네 가지 구성 요소들을 가진 합당한 가정 집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3,954 2021.04.19 09:35
299일: 성도들이 가정 집회의 네 가지 구성 요소들을 가진 합당한 가정 집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집회의 네 가지 구성 요소들, 즉 하나님의 말씀과 연합된 영, 곧 우리의 영과 연합되신 하나님의 영과 찬송과 기도를 가진 합당한 가정 집회를 갖기를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골 3:16과 각주 2 ,167, 고전 12:3 하반절과 각주 3, 엡 5:18-19 및 18절 각주 1 , 191, 6:18과 각주 1 ,182, 찬송가 , 1142장 1, 3절과 후렴).

골 3:16 — 온갖 지혜를 사용하여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안에 풍성히 거하도록 하되, 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들로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고 여러분의 마음에서 은혜로 하나님께 찬송함으로써 거하도록 하십시오.

골 3:16 각주 2 두 번째 단락, 그리스도의 말씀 — 이 단락에서는 찬송과 영적인 노래들 가운데 흘러넘치는 영적인 생명의 충만이 말씀과 관련이 있다. 반면에 이 단락과 비슷한 단락인 에베소서 5장 18절부터 20절까지에서는 영적인 생명의 충만이 그 영과 관련이 있다. 이것은 말씀이 곧 그 영이라는 것을 가리킨다(요 6:63하).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말씀으로 충만된 생활이어야 한다. 그리하여 그 영께서 믿는 이들 안에서부터 찬송과 노래로 흘러넘치시도록 해야 한다.

골 3:16 각주 7, 가르치고 — 헬라어 문법에 따르면, ‘가르치고 권면하고’와 ‘찬송함으로써’는 ‘거하도록’이라는 동사와 연결된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풍성히 거하도록 하는 길이 가르치고 권면하고 찬송하는 것임을 가리킨다.

고전 12:3하 — 성령 안에 있지 않고는 아무도 “예수님은 주님이십니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고전 12:3 각주 3, 성령 — 이것은 우리가 합당한 영으로 “주 예수님!”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성령 안에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주 예수님을 부르는 것이 성령 안에 참여하고 성령을 누리고 체험하는 길이다.

엡 5:18-19 — 술 취하지 마십시오. 술 취하는 것은 사람을 방탕하게 합니다. 다만 영 안에서 충만해지십시오. 이를 위해 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로 서로 화답하고, 여러분의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시를 읊고,

엡 5:18 각주 1, 술 취하지 — 술 취하는 것은 몸 안에서 충만해지는 것이지만, 영(하나님의 영이 아니라 우리의 거듭난 영) 안에서 충만해지는 것은 그리스도로 충만되어(엡 1:23) 하나님의 충만에 이르는(엡 3:19) 것이다. 우리의 육체의 몸이 술에 취할 때, 우리는 방탕하게 된다. 그러나 영 안에서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충만으로 충만해질 때, 우리는 그리스도로 흘러넘쳐 서로 화답하고 노래하고 시를 읊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뿐만 아니라(엡 5:19-20), 서로 복종하게 된다(엡 5:21).

엡 5:19 각주 1, 시와 — 5장 19절부터 21절까지는 5장 18절의 ‘영 안에서 충만해지십시오’를 한정한다. 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는 노래하고 찬송하기 위한 것일 뿐 아니라, 서로 화답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서로 화답하고, 노래하고, 시를 읊고, 하나님께 감사하고(엡 5:20), 서로 복종하는 것은(엡 5:21) 영 안에서 충만하게 되어 흘러넘치는 것일 뿐 아니라, 또한 영 안에서 충만해지는 길이기도 하다.

엡 6:18 — 항상 영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이것을 위하여 힘을 다해 늘 깨어 있으며, 모든 성도들을 두고 간구하십시오.

엡 6:18 각주 1, 영 — 이것은 하나님의 영께서 내주하시는 우리의 거듭난 영이다. 이 영은 연합된 영, 곧 하나님의 영과 우리의 영이 연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사용해야 할 주요 기관은 이 영이다.

엡 6:18 각주 2, 힘을 다해 — 기도 생활을 계속하려면, 우리에게는 힘을 다해 인내하는 것과 지속적으로 꾸준히 관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찬송가 , 1142장 1, 3절과 후렴
1. 주 예수는 생명의 영
우리의 실재
그를 불러 누리는 길
쉽고 간단해
(후렴)
주 예수는 생명의 영
공기 같으니
부르는 이 누구든지
부요하리라
3. 주 예수는 생명의 영
생명의 말씀
기도하며 말씀 먹어
주를 흡수해

사역의 말씀
발췌 집회를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는 하나님의 말씀, 연합된 영(우리 영과 하나님의 영의 연합), 찬송, 기도이다. 이것들은 한 책상의 네 다리와 같다. 만일 한 다리를 잃어버린다면 책상은 서지 못할 것이다. 말씀, 그 영, 우리의 찬송, 우리의 기도는 집회를 받쳐 주는 네 개의 ‘다리들’이다. 이러한 네 가지 요소가 없다면, 집회는 받쳐 주는 것이 없이 마루에 놓인 책상의 윗면처럼 평평할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살아 있는 말씀을 가질수록, 우리가 영을 훈련하고 찬양과 기도를 할수록 집회는 더욱 강화되며 세워질 것이다.
우리가 어떤 집회 안에 있을 때,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참으로 살아 있지 않고, 형식적으로 행한다. 우리가 노래하고 외치는 것까지도 종종 종교적인 형식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자유롭고 해방된 방법으로 말하고 노래하고 기도하기 위해 훈련할수록, 더 좋고 살아 있는 집회가 될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와서 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다면 집회는 죽을 것이다. 때때로 그리스도인의 집회는 아주 조용하고 품위가 있지만 죽어 있는 공동묘지와 같을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집회는 주님께 수치이다.
조용히 앉아 있는 것은 집회를 죽이며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께 모독이 된다. 고린도전서 12장에서 바울은, 벙어리인 말 못 하는 우상(2절)이 그들의 경배를 벙어리가 되게 하고 말 못 하게 한다고 지적해 준다. 하지만 살아 계신 하나님은 그분의 경배를 그분의 영 안에서 말하도록 해 준다(3절).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은 침묵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 안에서 주 예수를 말해 냄으로써 무엇인가를 말해야 한다. 집회에 올 때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말해야 한다. 찬송하고 기도하고 “할렐루야!”라고 외친다거나 성경을 읽음으로 말씀을 말하고, 어떤 구절을 암송하는 것은 집회를 위한 모든 합당한 종류의 말이다. 우리가 이런 네 가지 요소—말씀, 영, 찬송, 기도—를 가지면 가질수록 우리 집회는 더 풍성하게 될 것이다.(하나님의 정하신 길의 훈련과 실행, 15장, 163-1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