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행하고 있는 것이 우리 자신으로부터 온 것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는 하나님께서 오직 그리스도만을 원하시며, 우리의 선한 일이 나 선한 행위 심지어 우리의 영성조차도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관념이라는 모든 너울이 제거되어야 합니다. 그다음으로 우리는 반드시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그리스도를 공기, 곧 프뉴마로 호흡해 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잘 먹는다 해도, 만일 적절한 공기를 우리 존재의 각 부분 안으로 호흡해 들이지 않는다면, 건강이 좋 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마시는 물과, 먹는 음식과, 호흡하는 공기에 비유 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이런 모든 방식으로 우리 안에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분으로 말미암아 살고 있는 것이고, 그분은 우리의 존재 안으로 조성되십니다. 그럴 때 우리가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그것은 우리의 행함이 우리 안에 있는 그분의 생명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