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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서 생명으로

“허물과 죄들 가운데서 죽어 있었습니다.” (엡 2:1)
에베소서 2장 1절은 “여러분은 허물과 죄들 가운데서 죽어 있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여기의 ‘죽어 있었습니다’는 우리 영의 죽음을 가리킨다. 이러한 죽음이 온 존재에 퍼졌고, 우리가 하나님을 접촉할 수 있는 기능을 잃어버리도록 하였다. 오늘날 사람은 육체적인 방면에서 보면 살아 있는 듯하지만, 영적인 방면에서 보면 죽어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을 접촉하는 영의 기능을 이미 완전히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사람은 죄가 있을 뿐 아니라 죽어 있다. 사람은 움직이는 송장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날 사람은 육체적인 방면에서 보면 살아 있는 듯하지만, 영적인 방면에서 보면 죽어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을 접촉하는 영의 기능을 이미 완전히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사람은 죄가 있을 뿐 아니라 죽어 있다. 사람은 움직이는 송장에 지나지 않는다.

위에서 언급한 말에 대하여 어떤 이들은 반박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에게 어떠한 사실들을 보여 준다. 오늘날 자신의 입으로 한 모든 말이 솔직하고 정확한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겠는가? 종일 생각한 것이 모두 밝고 깨끗한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겠는가? 마음속에 불의함, 악함, 탐욕, 질투, 죽음, 경쟁, 속임, 미움, 오만함과 같은 생각을 결코 품은 적이 없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겠는가? … 사람은 모두 자신에게 죄가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죄가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데, 이것은 사람이 죽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왜냐하면 죽은 사람은 느낌이 없기 때문이다.

성경의 계시에 따르면, 허물과 죄들 가운데서 죽은 사람의 상태는 세 가지로 나타난다. 첫 번째는 이 세상의 풍조를 따르는 것이고, 두 번째는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 곧 마귀를 따르는 것이며, 세 번째는 육체의 정욕을 따르고 육체와 생각의 욕구대로 행하는 것이다(엡 2:1-3). 많은 유망한 청년들이 나쁜 풍조에 물들지 않고 악한 풍습에 감염되지 않고 이러한 흐름에 저항하겠다고 결심하지만, 마약이나 성적인 유혹이나 저급한 것들을 거절하지 못한다. 일단 사회에 발을 디디면 풍조와 풍습을 따를 수밖에 없고 그러한 흐름 가운데서 함께 더럽혀진다. 낙엽은 죽은 잎이기 때문에 가을바람에 저항하지 못한다. 마치 낙엽이 가을바람 앞에서 절대적으로 무능한 것같이, 사람은 세상 풍조와 풍습 앞에서 극도로 연약하다.

사람의 마음속에서 일하는 마귀는, 가는 곳마다 승리하고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다. 사람들은 마귀의 손에 떨어져 자기의 양심을 거스르며 갈수록 점점 더 심하게 타락한다. 마귀에게 농락당하여 드러나는 사람의 연약함과 무능함은, 사람이 내적으로 죽어 있기 때문에 저항할 능력이 전혀 없음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죽으심으로써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망시키시고” (히 2:14하)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고’(롬 3:23), ‘온 세상이 악한 자 안에 놓여 있다’(요일 5:19)고 말한다. 사람은 죄와 마귀의 수중에 떨어졌다. 그런데 어떻게 스스로를 구할 수 있는가? 과연 누가 죄와 마귀가 활개 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다.성경은 주 예수님께서 ‘자기 혼을 버려 죽음에 이르신’ 것이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사 53:12)하시기 위한 것임을 말해 준다.

더욱이 히브리서 2장 14절과 15절은 이렇게 말한다. “자녀들이 피와 살을 가졌으므로, 그분 자신(그리스도)도 같은 모양으로 피와 살에 참여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분께서 죽으심으로써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망시키시고, 또 죽음을 두려워하여 일생 동안 노예 상태로 억눌려 있는 사람들을 해방시키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계실 때 마귀는 힘을 다하여 어둠의 권세로 그분을 공격하였고, 음부의 모든 권세는 나와서 그분을 포위하였다. 그러나 그분은 결코 어둠에 제압당하지 않으셨고 음부에 붙잡혀 계시지도 않으셨다. 주 예수님께서 죽으신 지 삼 일째 되던 날에 죽음에서 살아나셨기 때문에 죽음은 그분에게 완전히 패배했다. 그분께서 무덤에서 나오실 때, 모든 마귀가 세력을 잃었다. 이 얼마나 천지가 진동할 사실인가!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여 죽음의 노예가 되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은 죽음의 근원인 죄와 마귀의 문제를 해결하셨고, 죽음과 음부의 ‘열쇠’를 되찾으셨다. 만일 우리가 마음속에서 구주이신 부활의 예수님을 받아들인다면, 마귀는 우리를 통제할 수 없게 되고 우리에게서 완전히 권세를 잃게 된다!

지금 여러분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여 죽음에서 나와 생명으로 들어갈 것인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여 죽음 가운데서 그의 포로가 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러분에게 질문하겠다. 여러분은 죽음의 편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생명의 편을 선택할 것인가? 만일 여러분이 주 예수님을 거절한다면 그것은 죽음의 편을 선택하는 것이고, 당연히 죽음이 여러분의 인생이 될 것이다. 또한 틀림없이 여러분은 어둠과 소망 없음과 공허함과 번뇌로 가득할 것이고, 여러분의 일생은 죽음의 길을 갈 것이다. 지금 여러분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여 죽음에서 나와 생명으로 들어갈 것인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여 죽음 가운데서 그의 포로가 될 것인지를

여러분에게는 삶의 소망이 없고 죽음의 결말만 있을 것이다. 죽음이 여러분의 유일한 소망이고 여러분의 친한 친구일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세상을 떠난다면, 죽음 또한 여러분과 함께 음부로 갈 것이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이고 마음속으로 주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구주이신 것을 믿는다면, 여러분이 얻는 은혜가 여러분을 죄와 마귀의 권세에서 구출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 신성한 생명, 창조되지 않은 생명 또한 여러분 안으로 들어올 것이다. 그분은 여러분이 죄에게 노예 노릇 하는 데에서 벗어나도록, 죽음을 두려워하여 죽음에게 노예 노릇 하는 데에서 벗어나도록, 심지어 죽음 그 자체에서 벗어나도록 여러분을 해방하셨다.

오늘날 그리스도는 그분의 영원한 생명을 여러분에게 분배하기 위해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 그분께서 여러분을 죽음에서 나오게 하시고 생명 안으로 인도하시도록 지금 그분을 구주로 선택하기 바란다.

출처: 은혜의 말씀, 중문판; 네가 어디 있느냐, 질문 15, 44; 죽음을 생명으로 바꿈,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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