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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오 하나님의 형상 사랑하는 아들
  작성자 한국복음서원   작성일 2007/04/06 14:40   조회수 15,429
  첨부파일  
오 하나님의 형상 사랑하는 아들
주님의 찬미함―그분의 만유를 포함하심



5. 모든 것은 그림자 주님만 실재니
이 풍성 누려 우린 주 충만 된다네
몸인 우리는 모두 머리를 붙들고
주 하나님을 인해 자라고 자라네

6. 주 그리스도 우리 생명 되셨으니
하나님 안에 우린 주님과 감춰져
주 평강이 지키니 다툼을 버리네
한 새사람 안에서 주 만유이실세
그리스도, 모든 것을 포함하신 우리의 구주
 
 
찬송 해설

골로새서는 성경의 다른 어떤 책보다도 더 높고 완전한 방식으로 그리스도를 제시합니다. 그분은 우주의 중심과 둘레로 묘사되십니다. 그분은 하나님 그리고 사람과 모든 피조물에게 으뜸인 분이십니다. 그분은 옛 창조와 새 창조 모두에서 가장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유이시며 만유 안에 계십니다. 이렇게 놀라우신 그리스도에 관한 심오한 이상이 모든 것을 포함한 구주이신 그분을 찬미하는 감동적인 이 찬송가 안에 담겨 있습니다.

이 찬송가는 골로새서에 계시된 모든 것을 포함하신 그리스도의 탁월함을 말해주는 시입니다. 이 찬송가의 표현은 바울이 쓴 탁월한 서신인 골로새서와 마찬가지로,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 모순 되는 그리스도인의 인격과 신분의 두 방면, 곧 그분의 신성과 인성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자 동시에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골 1:15). 이 찬송가의 깊이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골로새서에 나타난 바울의 중심 사상을 알아야 합니다.

바울이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에게 이 서신을 썼을 때, 초기 단계에 있는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영지주의라는 이단을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영지주의의 주된 교리는 물질은 근본적으로 악하고 따라서 하나님은 물질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철학을 추종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두 가지 양상, 곧 극단적인 금욕주의와 육체의 방종으로 나타났습니다(어떤 사람들은 어떤 음식이나 결혼을 포함하여 물질적인 일들을 일체 접촉하지 않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과 관계없는 물질적인 일은 중요하지 않고 따라서 내재적인 영적 본질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남용하거나 무시해도 상관없다고 주장하면서 육체의 정욕을 남용했습니다). 영지주의라는 이단은 또한 높은 지혜와 지식을 강조했고, 그것은 소수의 상위 계층만 소유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이단에 반박하면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경륜의 중심과 모든 것으로 제시했습니다.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절대적이고 완전한 표현이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피조물과 밀접하게 연관되십니다. 이러한 연관, 이러한 경륜은 그리스도와 관련된 비밀이며, 이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이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이들에게 유용하십니다.

1절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과 성도들의 기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그분은 하나님의 기쁨이자 만족이십니다. 성도들의 기업이신 그분은 그들 안에서 생명이 되시고(골 3:4), 성도들이 행동하고 존재하는 영역이십니다(골 2:6-7). 그분은 또한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모든 것들이 그분에 의해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수세기 동안 성경학자들은 바울이 말한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신 그리스도를 설명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는 인정하지만,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그리스도께서 피조물의 한 부분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은 골로새서 1장 15절부터 17절까지의 문맥이 그분께서 피조물이시라는 것과 모순 된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만물이 그분 안에서, 그분을 통하여, 그분께 이르도록 창조되었고, 그분께서 모든 것 이전에 존재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분명히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시기 때문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라고 선포합니다. 이 두 부분은 서로 동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표현이 보일 때에만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표현되실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즉 그분의 표현은 보이는 피조물의 일부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그분의 신성 안에서는 하나님으로서, 영원토록 신성한 삼일성의 둘째로서 존재하십니다. 그러나 인성 안에서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보다 가장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바울의 주장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내재적으로 피조물과 관계있습니다. 피조물은 창조의 내적 능력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의 활동적인 수단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창조의 궁극적인 목표이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존재하게 되었습니다(골 2:16). 더욱이, 모든 피조물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섰습니다(골 2:17). 주님께 드리는 우리의 모든 경배는 주님께서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사람이자 피조물, 곧 하나님 자신이 창조하신 피조물의 한 부분이라는 놀라운 사실과 연관되어야 합니다. 그분은 한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이시기 때문에 영원한 구속을 성취하실 자격을 갖추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사람이신 그분의 역량 안에서 물질적인 영역 안에서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표현이 되실 수 있었습니다. 사람으로서 그분은 바로 삼일 하나님의 체현이셨습니다.

2절은 계속해서 바울이 골로새서 1장 17절과 18절에서 다룬 주제인 옛 창조와 새 창조, 그리고 모든 것과 연관되신 그리스도에 대해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계셨고 만물이 그분 안에서 공존합니다(그분은 만물을 존재하게 하는 내재적인 근원이십니다). 또한 그분은 모든 피조물을 붙들어 주는 중심이시자, 만물을 존재하게 하는 수단이십니다. 이것은 첫째 창조와 연관됩니다. 그리스도는 첫째 창조의 중심이시자 둘레이십니다. 2절 후반부에서, 그리스도는 새 창조의 으뜸과 중심으로 소개되십니다. 그분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분으로서 새 창조를 유일하게 시작하신 분이시며 그분의 몸인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옛 창조나 새 창조를 그 내재적인 존재에서 그리스도에게서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습니다.

3절은 그리스도를 신격의 모든 충만이 거하는 분으로 묘사합니다. 이 충만은 삼일 하나님의 충만입니다. 아들이 육체 되신 후로, 이 충만은 그분 안에 몸으로 거합니다. 즉 그분의 사람의 몸 안에 거합니다(골 2:9). 그분을 통하여 내주하시는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그분이 흘리신 피를 통하여 만물을 그분 자신과 화목하게 하십니다(골 1:20). ‘만물’이라는 것은 타락한 피조물의 총체가 그리스도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구속하는 피를 통하여 깨끗하게 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이러한 구속의 효능 안에 들어가 그것을 체험합니다.

4절은 먼저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진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를 찬송하고, 다음으로 지금 믿는 이들 안에 영광의 소망으로 내주하시는 그리스도를 찬송합니다.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우리에게 선포하고 보여 주십니다(요 1:18). 그분은 육체 안에 나타나신 하나님이십니다(딤전 3:16). 이제 이 놀라운 하나님-사람은 우리 안에 영광의 소망으로 계십니다. 육체 안에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이제 그분의 믿는 이들 안에 그들의 영광의 소망으로 계시다니, 얼마나 놀라운가! 할렐루야! 우리는 그분을 주관적으로 우리 안에 있는 영광의 소망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골 1:27). 그럴 뿐 아니라 그분 안에서 우리는 온전하게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비길 데 없는 우리의 기업이신 그분께 참여함으로써 그분의 생명 안에서 자랍니다(골 1:12).

5절은 우주 안에서 모든 긍정적인 것들의 실재이신 그리스도를 제시합니다. 모든 것들은 이 실재의 그림자입니다(골 2:16-17). 우리는 그분 안에 뿌리를 박고, 이제 그분의 모든 풍성을 우리 삶의 근원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골 2:7, 1:27, 엡 3:8). 우리는 그분의 풍성을 누리면서 그분의 충만이 되어 갑니다(엡 1:23, 3:19). 그분의 몸으로서 우리는 그분을 머리로 붙들고, 하나님께서 자라심으로 그분 안으로 자랍니다(골 2:19).

마지막 절은 바울이 골로새서 3장에서 제시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풍성을 소유한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이제 우리의 생명이시고, 우리는 그분과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골 3:3-4).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 안에 좌정하여 중재하심으로써(골 3:15)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화평을 누리고 우리들 서로 화평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그분의 몸인 새사람 안에서 만유이시고 만유 안에 계십니다(골 3:10-11). 우리의 모든 필요는 그분 안에서 채워집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만 모든 것을 포함하신 우리의 구주 안에서 기뻐하는 것뿐입니다.
 
―게리 카이저(Gary Ka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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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안에 교통하여 영 안에 주 뵙겠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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