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392일: 성도들이 몸을 분별함으로써 하나님의 행정을 위해 주님의 만찬을 취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2,326 2021.07.21 15:39
392일: 성도들이 몸을 분별함으로써 하나님의 행정을 위해 주님의 만찬을 취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이 몸을 분별함으로써 하나님의 행정을 위해 주님의 만찬을 취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고전 11:27-29, 찬송가 , 1107장).

고전 11:27-29 — 그러므로 누구든지 합당하지 않게 주님의 떡을 먹거나 주님의 잔을 마시는 사람은 주님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을 살핀 다음에 그 떡을 먹고 그 잔을 마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몸을 분별하지 않고 먹고 마시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한동번 찬송가, 1107장, 1-2절과 후렴:
1. 주님의 몸 여기에 모여 있네 많은 사람이 곧 하나일세
생명 안에 우리는 지체 되어 영 안에 우린 모두 하날세
(후렴) 우주 가운데 몸은 하날세 이 땅 위에 나타났네
우리는 한 입장 위에 서서 주의 한 몸 보여 주네
2. 이 한 떡은 그 몸의 표시일세 찢기운 몸을 함께 누리네
떡을 먹듯 한 주를 함께 얻고 이 하나 됨을 모두 간증해

사역의 말씀에서 발췌
우리는 우리가 주님의 상에 참여할 때 그분을 누리고, 주님의 만찬을 먹을 때 그분을 기념하고 그분의 행정을 주의하므로 그분을 만족케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이 행정을 주의하는가? 그것은 몸을 분별함으로써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몸을 분별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모른다.
몸을 분별한다는 것은 첫째로 그리스도께서 오직 하나의 비밀한 몸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의 상황을 보라. 얼마나 많은 분열이 있는가! 각 교파와 단체가 자신의 떡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이들은 심지어 그들에 의하여 그들의 물로 침례 받지 않으면 그들의 떡에 참여함을 허락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데까지 멀리 빗나갔다. 우리가 주님의 만찬에 올 때, 우리는 상 위에 놓인 떡이 그리스도의 유일하고 비밀한 몸을 대표하는가를 판단하기 위하여 그 몸을 분별해야 한다. 이것은 극히 중요한 문제이다.
이 유일한 그리스도의 비밀한 몸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행정을 수행하시는 수단이다.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은, 그분의 행정을 수행할 하나의 유기적인 몸이 되기 위하여 구원받고 구속되고 거듭난 한 무리의 사람을 소유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사탄의 간교한 술책은 이 몸을 여러 조각 내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행정을 좌절시킨다. 우리가 분열 안에 있는 한, 우리는 하나님의 행정에서 끝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날의 기독교는 거룩한 행정을 수행해 나가는 데 쓸모없게 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이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복음을 전하거나 다른 이들을 도와 말씀을 알도록 성경을 가르칠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행정을 수행하는 데 전적으로 적합하지는 않다. 거룩한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유일한 몸, 비밀한 몸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분열을 미워하며 그것을 절대적으로 반대한다. …
우리는 상 위에 놓인 그 떡이 그리스도의 유일한 비밀한 몸을 나타내는지 아니면 분열을 나타내는지를 분별해야 한다. 만일 그 떡이 어떤 분열의 단체나 교파를 나타낸다면 우리는 그것을 취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몸을 분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몸을 분별하는 것은 몸이 어떤 분열과도 전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행정을 수행해 나가기 위하여 그와 같은 방법으로 몸을 분별한다.(고린도전서 라이프 스타디, 54장, 520-521, 5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