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90일: 성도들이 복음의 제사장 직분에 대하여 변혁시키는 계시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복음서원 0 4,868 2021.04.08 07:55
290일: 성도들이 복음의 제사장 직분에 대하여 변혁시키는 계시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모든 성도들이 복음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신성한 계시를 받아 그들의 모든 관념과 그들의 모든 실행이 변혁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롬 1:9과 각주 1 , 92, 15:16, 빌 2:17과 각주 171-3빌 3:3과 각주 32, 마 28:18-19).

롬 1:9 — 내가 기도할 때에 항상 여러분을 얼마나 끊임없이 언급하는지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그리고 나의 영 안에서 섬기는 하나님께서 나의 증인이 되십니다.

롬 1:9 각주 1, 영 — 하나님의 영이 아닌 바울의 거듭난 영. 영(spirit)은 마음, 혼, 생각, 감정, 의지, 또는 타고난 생명과 다르다. 그리스도와 그 영(the Spirit)은 거듭난 믿는 이들의 영 안에 함께 계신다(딤후 4:22, 롬 8:16). 이 책에서 바울은 우리가 어떤 사람이든지(롬 2:29, 8:5-6, 9),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롬 8:10, 16), 하나님을 향하여 무엇을 하든지(롬 1:9, 7:6, 8:4, 13, 12:11), 반드시 이 영 안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울은 혼 안에서 혼의 힘과 능력으로 섬기지 않고, 자신의 거듭난 영 안에서 내주하시는 그리스도, 즉 생명 주시는 영으로 하나님을 섬겼다. 이것이 그의 복음 전파에서 첫째로 중요한 항목이었다.

롬 1:9 각주 2, 섬기는 — 헬라어로는 ‘경배하여 섬기다’를 의미한다. 그것은 마태복음 4장 10절, 디모데후서 1장 3절, 빌립보서 3장 3절, 누가복음 2장 37절에서도 사용된다. 바울은 그의 복음 전파를 다만 하나의 일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생각했다.

롬 15:16 — 이 은혜로 나는 이방인들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역자, 곧 하나님의 복음에 수고하는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방인들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만한 제물이 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빌 2:17 — 그러나 여러분의 믿음의 희생 제물과 믿음의 봉사 위에 내가 전제물로 부어지더라도, 나는 기뻐하며, 여러분 모두와 함께 기뻐합니다.

빌 2:17 각주 1, 여러분의 — ‘여러분의 믿음의 희생 제물과 믿음의 봉사’라는 것은 빌립보 믿는 이들의 믿음이 하나님께 드려진 희생 제물이었고,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그들의 봉사가 되었다는 것을 가리킨다.

빌 2:17 각주 2, 믿음 — 여기에서의 믿음은 모든 것을 포함한 것이며, 믿는 행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 믿음은 기본 제물들이신 그리스도를 포함하여, 믿는 이들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체험하고 누린 모든 것의 조성체이며, 그것의 완전한 표현이다. 바울이 사역한 결과로, 믿는 이들은 모든 것을 포함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믿는 이들은 그러한 믿음을 하나님께 희생 제물로 드렸고, 바울은 그러한 희생 제물 위에 자신이 전제물로 부어지는 것까지도 기뻐했다.

빌 2:17 각주 3, 봉사 — 제사장의 봉사와 같다.

빌 3:3 — 하나님의 영으로 봉사하고, 그리스도 예수님을 자랑하며,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우리가 참된 할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빌 3:3 각주 2, 봉사하고 — 이 절에 있는 ‘봉사하고’와 2장 17절에 있는 ‘봉사’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제사장의 봉사를 의미한다.

마 28:18-19 —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위가 나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서, 모든 민족을 나의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 안으로 침례를 주고,

사역의 말씀 발췌
복음의 제사장 직분에 관한 신약의 계시는 기독교의 실행과 완전히 다르다. 복음의 제사장 직분은 사람의 사상이 아닌 신성하고 성경적인 계시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계시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 신성한 계시는 우리의 관념 전체에 혁신을 줄 것이고 우리의 실행 전체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고 그리스도에 의해 구속되고 그 영에 의해 거듭난 믿는 이들이다. 이제 우리는 제사장들이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매우 가깝고 하나님과 하나이며 하나님의 신탁의 말씀을 받아 그것을 사람에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한 사람은 또한 하나님을 사람에게 가져갈 수 있고 사람을 다시 하나님께 가져갈 수 있다.
구약의 제사장들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그리스도의 예표만을 다루었지만, 신약의 제사장들인 우리는 그리스도를 받아들였고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들어오셨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계신다. 우리는 심지어 그리스도와 하나이기 때문에 그분의 모든 어떠함과 그분의 모든 소유는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삼일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 된 상태로 나갈 수 있다. 우리는 삼일 하나님과 함께 나간다. 우리는 나가서 그리스도의 권위를 가지고 죄인들에게 회개하라고 명한다. 주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위가 그분께 주어졌다고 말씀하신 후에 우리에게 가서 민족들을 제자로 삼으라고 명하셨다(마 28:19). 우리는 그분의 권위를 가지고 민족들을 제자로 삼으며 그들을 삼일 하나님 안으로 침례 준다. 우리는 삼일 하나님을 다만 그들 안에 나눠 주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삼일 하나님을 받아들인 후에 우리는 그들을 삼일 하나님 안으로 침례 주어 그들을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한다.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그분의 신성한 권위를 가지고 나가 우리의 친척과 친구와 급우와 동료와 이웃들을 방문하는 것이다. 우리는 제사장으로서 복음을 전해야 하며, 이것을 우리의 일상적인 행함과 생활의 일부가 되게 해야 한다.
죄인들을 찾아가 그들을 구원시킴으로 그들을 하나님의 아들들과 그리스도의 지체들이 되게 하는 것이 제사장의 봉사, 제사장 직분의 첫 단계이다. 신약의 제사장들은 복음과 연결되어 있다. 과거에 제사장들에 관해 말할 때 우리는 복음에 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는 제사장과 복음을 서로 완전히 다른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이것은 우리에게 영적인 시야, 영적인 이상이 부족함을 보여 준다. 우리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제사장 직분임을 보지 못했다. 우리는 제사장 직분이 복음을 전하는 것과 연관됨을 볼 필요가 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매일의 생활, 매일의 일이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하는 것은 신약의 제사장들의 일과 의무이기 때문이다.(오늘날 주님의 회복의 전진, 10장, 249-2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