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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 기도로 말씀을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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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6:17-18
우리가 매일 주님의 임재 안에 더 많은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 하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 모두가 반드시 배워야 할 한 가지는 우리의 말씀 읽기와 우리의 기도를 함께 연합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말씀 읽기에 기도를, 또한 우리의 기도에 말씀 읽기를 함께함으로써 하나님을 접촉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새로운 용어 ‘기도로 말씀 읽기’를 사용하는 이유이다. 우리는 반드시 기도로 말씀을 읽어야 한다.
먼저, 주님께 자연스럽게 짧은 기도를 드린다. 그러고 나서 성경을 열고 읽기 시작한다. 읽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읽은 말씀을 가지고 주님께 반응한다. … 단순히 읽고 기도하며, 기도하며 읽는다. 이러한 방식으로 당신의 기도는 당신의 말씀 읽기와 섞여지게 된다. 읽고 기도하며, 기도하며 읽는다. 그러고 나서 좀더 많이 기도하고 다시 읽는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하나님 자신의 본질로서 우리의 영적 누림과 양육을 위한 것임을 보았다면 이제 우리는 반드시 말씀 앞에 나아가는 합당한 길을 보아야 한다. 그 길은 무엇인가? 에베소서 6장 17-18절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보도록 하자. “성령의 검 곧 영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라”.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영이다. 이어서 18절은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구절들을 함께 보면 “성령의 검 곧 영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되 모든 기도와 간구로”가 된다. 이 구절에 따른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질 수 있는가? 모든 기도와 간구를 통해서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기도로 말씀 읽기’라 부르는 것이다. 다시 반복하거니와 모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더 많은 누림과 양육을 위해 그리고 합당하고 적절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기도로 읽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몸인 교회가 필요하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기도로 말씀 읽기를 할 수 있지만 만약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기도로 말씀을 읽는다면 우리는 삼층천에 있게 될 것이다. … 가장 좋은 길은 몸의 다른 지체들과 함께 기도로 말씀을 읽는 것이다. 혼자서도 유익을 얻을 수 있지만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기도로 말씀을 읽는다면 커다란 차이를 보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단체적으로 기도로 말씀 읽기를 실행한다면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풍성이 우리 안으로 분배됨을 간증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축복과 영적 생명의 성장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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