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 우리가 그 영을 좇아 행하면 결코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으리라는 것은 이미 지적한 바 있다. 그뿐 아니라 우리는 그 영을 좇아 행할 때 그 영의 인도함을 받을 것이다. 그 영을 따라 행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은 일상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것이다.
바울은 5장 18절에서,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고 말한다. 율법은 육체와 관련이 있고(롬 7:5), 육체는 성령을 거스른다(갈 5:17). 그러므로 그 영은 율법과 대립된다. 우리는 우리의 거듭난 영 안에서 그 영을 좇아 행할 때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그 영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면 우리는 율법 아래 있지 않게 된다. 의문의 율법 아닌 생명의 영이 우리의 거듭난 영 안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통제하는 지침이다. 우리는 그 영을 좇아 행할 때, 자동적으로 율법 아래 있지 않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영이 우리를 인도하여 의문의 율법으로부터 벗어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